bgsd....
미세한 알오ㅈㅇ ㅎㅂ빼고 다 ㅈㅇ
이 우주의 본컼이 사귀는데, 평생 친구네 뭐네 하다가 술 마시고 사고쳐서 선떡후연애 된 거겠지. 여태까지 흔한 연인들이 하는 거 다 하고 있었으면서 막상 진짜 연애한다고 땅땅 박으니까 모든게 새삼스럽고 태어나서 처음 연애하는 사춘기 소년들처럼 꽁냥대다 둘이 제정신으로도 잣죽 쑤고 러트랑 힛싸도 보내고 본딩맺고 결혼서약도 하고 하면서 결혼한 지 15년 째인데도 언제나 신혼같아요오홍홍 하는 쀼내를 잔뜩 풍겼으면 좋겠다.연애 전에도 크루들 개똥벌레 만들더니 이어져도 저 ㅈㄹ이라고 환장하게 만들었으면...
그러던 어느 날에 커크 힛사 같이 보내고 남은 시간 둘이 뒹굴거리는데 본즈한테 긴급호출이 와서 본즈가 커크한테 좀 더 쉬라고 입맞춰주고 나가게 되는 거. 그리고 조땅당하게 함선에 침입한 미러본즈가 힛싸와 긴 정사의 여운으로 늘어진 커크 ㄱㄱ하고 유유히 떠났으면 좋겠다. 커크는 본즈랑 똑같이 생겼지만 비어있는 한 쪽 눈에, 짙은 흉터까지 달고있는 그가 자신의 본즈가 아니라는 걸 한 눈에 알았으면. 미러본즈를 맥코이라고 하자. 어쨌든, 그의 존재를 달리 표현 할 길이 없어서 혼자만 알고 숨겨온 커크가 단박에 임신했겠지. ㄱㄱ당한 일로 스트레스 받아 살이 빠진 커크를 걱정한 본즈가 커크를 검진하다 먼저 알고 피임 철저하게 했던 건 생각도 않고 커크와 자기 아이일게 분명하니까 감격해서 함박 웃음 짓고 커크 끌어안고 난리남. 커크는 충격받아서 말을 잇지 못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혹시 원치 않는 아이인가 싶어서 걱정하는 본즈한테 너무 놀라서 그랬을 뿐이라고, 나와 너의 아이라는데 싫을 리가 있냐는 커크 보고 예뻐 죽으려고 하겠지..
그 뒤로 커크는 본즈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면서도 맥코이의 아이라는 생각에 자다가 악몽을 꾸기도 하고 같이 누워있으면 본즈가 똑바로 누워있어서 한 쪽 눈만 보이는걸 탐탁치않아 했으면 좋겠다. 항상 본즈의 온전한 얼굴을 만지면서 안정을 되찾았으면. 이걸 본즈에게 말 한 건 아니지만 본엔티는 커크가 뭔가 불안해한다는걸 눈치채고 언제나 커크 끌어안고 자는 거지.
넘치는 애정과 보살핌 속에 어쩌다보니 엔티호에서 무사히 아들을 출산하고 몸 푸는 커크를 본즈가 극진히 보살피고 크루들도 본컼 반씩 닮은 아이가 사랑스러워서 커크가 젖 먹일 때 빼고는 놀아주고, 대신 안고 있고 하겠지.
그리고 다시 맥코이가 자기 애를 데려가려고 왔다고 찾아와서 애 젖 떼면 다시 돌려보내주겠다고 커크까지 납치해가는게 보고싶다. 커크는 본즈가 처음에 임신했다고 알려줬을 때와 똑같은 얼굴로 본즈를 바라보기만 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끌려가고, 본즈는 그 표정에 정말로 자기 애가 아니란 걸 알겠지. 이 날은 본즈도 크루들도 충격받아서 그대로 놓쳐버렸지만 그래도 커크를 잃을 순 없다는 생각에 찾으려고 혈안이 되면 좋겠다.
대체 어떤 방법으로 왔는지 커크가 정말 돌아올 수는 있는 건지, 크루들이 좌절하는데 시간은 계속 흐르고 한 8개월 뒤에 정말로 커크가 돌아옴. 만삭인 모습으로.
또 다시 맥코이의 아이를 가진 줄 알고 크루들이 온전하게 재회를 기뻐하지 못 하는데 본즈가 차갑게 식은 얼굴로 커크 메디베이로 데려갔으면. 그동안 잘 지냈는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커크를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필요한 말 말고는 대화도 별로 없는 거. 중요한 말 외에는 커크가 조심스레 말 걸어도 모른 척 하고, 점점 눈에 띄게 풀이 죽어가는 커크는 계속 본즈에게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았지만 본즈가 무시했겠지.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로 커크가 둘째를 유산하고 무사히 엔티에 돌아온게 무색하게 몸과 정신이 병들어 감.
커크가 자살기도까지 해서 메디베이에 입원하자 정말로 커크를 잃을 뻔 했다는 사실에 정신을 차린 본즈는 자기가 대체 지금까지 커크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 싶어서 본후회가 되는데 본닦개가 되려고 커크의 병실에 들어간 본즈는 오랜만에 맥코이를 마주하겠지. 소리없이 눈물만 주룩주룩 흘리는 커크가 맥코이에게 애처롭게 안겨있고 그런 커크를 단단하게 안고있던 맥코이가 본즈 보고 피식 웃으면서 지자식도 못 알아보는 멍청한 놈이라고 하고 커크 데리고 떠나버렸으면...
사실 커크가 떠나있던 8개월 동안 미러본즈랑 커크는 아무런 관계도 없었고 정말 아기의 엄마로써 대접받으면서 아기만 돌보다 온 거. 맥코이가 나타나기 전에 커퀴가 잣죽쒀서 또 임신한 거였는데 그 것도 모르고 오해해버림.. 커크는 건너가 있던 동안 다정하게 대해주는 맥코이한테 끌리고 그의 품, 그의 페로몬 안에서 편안했던 자신에 죄책감도 느꼈고, 본즈가 자신을 보는 눈이 너무 차가워서 본즈가 원한다면 헤어져 줄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먼저 본즈한테 얘기해서 두 번 이혼한 남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매일 속으로 삭혔던 거. 자기가 본즈 처음 만났을 때 이혼 당하고 다 털렸다던 본즈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아서ㅇㅇ...
오히려 첫 단추를 잘못 낀 미러본즈가 커크 데려가서 해감시켜주는게 보고싶었다....
그리고 저쪽에 미러커크가 죽고 없어서 미러본즈가 커크한테 집착하는 것도 좋고, 미러커크가 있으면 미러커크도 커크랑 미러본컼 애기 마음에 들어해서 나름 예뻐하는 것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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