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왤케 아플 때 떡치는 게 좋을까
얼음별 같은 행성으로 탐사 내려갔을 때 커크가 또 말 듣고 커댕댕이마냥 뛰어다니다가 존나 이상한 바이러스에 걸리는 거임 증상은 감기랑 비슷한데 지구 생활 패턴 상, 어차피 우주 한가운데라 밤낮 개념은 없겠지만, 밤만 되면 몸이 달아서 열병 걸린 애 처럼 끙끙 앓게 되는거지. 전염성도 없는 거라 낮엔 기침 재채기 콧물을 달고 사는 푸어한 함장님을 약간은 한심+그럴 거면 캡틴 체어는 나한테 맡기지+걱정+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브릿지 크루들 사이에서 꿋꿋이 해야할 일은 오지게 해내는 커크... 아니 보고싶은 건 이런 게 아님 아무튼 밤에 열이 올라서 잠도 못 자고 하다보니 계속 헬쓱해지는 거야 물론 그렇게 헬쓱해지기도 전에 아주 미묘하게 커크의 피부가 거칠어진 것만으로 바로 눈치채는 건 본즈여야 옳다.. 얘가 또 말 안하고 이러네 하면서 밤에 바로 CMO 권한으로 커크 쿼터 따고 들어가는 오진 닥터 보고싶다. 아니나 다를까 눈도 못 뜨고 끙끙거리는 커크를 보고 놀라서 본즈가 다가서는데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 열기가 훅 끼침.
-본즈..?
커크가 제 이마에 얹어진 큰 손을 잡으며 눈을 천천히 떴어. 본즈가 잔뜩 인상을 씀. 너, 이렇게 말 안하면 진짜 혼낸다고 했... 하는 순간 커크가 어떻게 솟아났는지 모를 악력으로 본즈 눕히고 올라탔으면 좋겠다. 마주 닿아오는 숨은 너무 달큰하고 뜨거웠고 당최 이게 무슨 상황인가 본즈가 파악하는 그 짧은 순간 커크가 냅다 입술을 부빔. 얼떨결에 딱 붙어서 질척하게 키스하다가 본즈가 다시 커크 아래로 가둬서 올라타고는 존쎆하고 낮은 목소리로 네 어디가 잘못된지 당장 말하라며 으르렁거렸으면 좋겠다. 커크가 울망한 눈으로 올려다보면서 밤마다 열이 오르고 몸이 달아오른다고 이게 섹,스가 고픈 건지 감기기운인지 모르겠다고 잠을 못 자겠어, 하고 실토하는거야.
본즈가 한숨을 푹 내쉬면서 진작 얘길 하지 그랬냐고 의료키트에 가져온, 마침 오늘 완성한 백신을 꺼내려는데 커크가 제지하면서 섹,스가 고픈건지 궁금한데 나 아무하고나 해봐도 돼? 하고 올려다봤으면 좋겠다 순간 본즈가 당연히 안 되지 하고 단호하게 받아침. 커크가 커무룩 하면서 그럼 그거 얼른 놔줘. 백신 아냐? 하는데 본즈가
-나는 돼.
이랰ㅅ으면 좋겠다....... 그리고 존나 떡치는 도중 열이 오를대로 오른 커크가 무자비하게 박아대는 본즈 밀어내려고 본즈 아랫배 계속 밀어내는데 하나도 안 밀리는 거 보고싶다 너무 세, 조금만 살살.. 아파, 본즈.. 엉엉 우는 커크 양 손목 붙들고 계속 입술이나 목덜미에 입맞추면서 네 아래가 이렇게 잘 무는 거 보니까 섹스가 고팠나보네 하면서 입강간 치는 본즈도 보고싶다.. 아무하고나 잔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게 해줘야지 하면서
그리고 둘이 사귀게 되는 거 보고싶다
서로 좋아하는데 삽질 중이였던 본컼.....
어쩌다 이런 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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