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해온것들이 아슬아슬하게 넋을 잃은채 서있는 샘앞을 가로막았어 이제는 자신의 이름조차도 기억하지 못한채 분노가득한 말을 외치며 날뛰는 제형을 보았어
한이라는 것은 사람속에 쌓이면 쌓일수록 그것은 깊어지고 깊어져 고통이 되고 온갖 원망이 뒤섞여 만들어진것이라고 했던가 어쩌면 자신에게는 저만치 먼곳에 박혀있은 추억속 기억들부터 이미 그것부터가 딘에게는 버틸수 없을 만큼의 상처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샘이었어 처음에는 당연하다 여기며 버틸수있었겠지 어린시절 막연히 앞을 막아서던 제 형제의 모습은 마치 아버지처럼 듬직차고 한없이 커보였어 하지만 점점 그를 올려다보지 않아도 될만큼 자라 이젠 자신이 내려다볼만큼 커진 지금에서도
막연히 외면하고있었던거야 단한번도 묻지않았지 오히려 예전의 모습만을 떠올리며 자신을 실망시킨다며 원망했을뿐이야 이미 지난일이라 넘기며
샘은 막하나 사이로 날뛰는 제 형제에게 손을 뻗었어 단한번도 제대로 뻣지 않았던.. 수도없이 그를 구했지만 그것은 그의전부를 구하지못했었던것만 같았던..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새까만 곳에 빠져있는 그를향해 손을 뻗었지 너무도 멀어 닿지 않는것 같아도 더멀리 그손을 내밀었어 그런 그를 막는것에서 벗어나기위해서 말이야
점점더 깊히 내려갈수록 딘의 기억이 범벅이되어 흘러다녔지 어둡고 차갑기만한 기억들 조금씩 조금씩 샘은 무언가 알아가고있음을 느꼈어 과거를 헤매이는 제형제에 대해서말이지
산신과 한이 얽매여 묶인 곳에서 샘은 망설임 없이 제형제를 택했어 이제 남은 사람의 선택만이 남았지
그래 제자는 빨려들어간 샘을 붙잡지못했고 노승이 하려던 말이 무엇인지 깨달았어 산신과 색목인중 누구를 선택해야하는가의 기로에서
노승의 목소리가 들렸어 산신을 소멸시키라고 말이야 이 산을 지키기위해 끝까지 노력했던 노승은 헛된희생을 막고자 순리를 따르기로했어 이미 사라져가는것을 억지로 부여잡는것은 이제더이상 의미없음을..
제자는 노승의 마음을 그제야 깨달았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그의 말을 따랐지
마침내 샘의 손은 딘에게 닿았고 어떤미사여구를 붙이는것 보다도 확실한.. 상처투성이의 그에게
이젠 형을 이해할수있을것같아
작게 속삭였어
제자는 본래 자리로 돌아온 두형제들을 향해 달려왔고 샘은 그제서야 안심했다는듯 제형제옆에 나란히 쓰러졌지
그날의 기억을 샘도딘도 단한번도 언급하지않았지만 그들에게는 어쩌면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준사건임은 확실했지
한이라는 것은 사람속에 쌓이면 쌓일수록 그것은 깊어지고 깊어져 고통이 되고 온갖 원망이 뒤섞여 만들어진것이라고 했던가 어쩌면 자신에게는 저만치 먼곳에 박혀있은 추억속 기억들부터 이미 그것부터가 딘에게는 버틸수 없을 만큼의 상처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샘이었어 처음에는 당연하다 여기며 버틸수있었겠지 어린시절 막연히 앞을 막아서던 제 형제의 모습은 마치 아버지처럼 듬직차고 한없이 커보였어 하지만 점점 그를 올려다보지 않아도 될만큼 자라 이젠 자신이 내려다볼만큼 커진 지금에서도
막연히 외면하고있었던거야 단한번도 묻지않았지 오히려 예전의 모습만을 떠올리며 자신을 실망시킨다며 원망했을뿐이야 이미 지난일이라 넘기며
샘은 막하나 사이로 날뛰는 제 형제에게 손을 뻗었어 단한번도 제대로 뻣지 않았던.. 수도없이 그를 구했지만 그것은 그의전부를 구하지못했었던것만 같았던..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새까만 곳에 빠져있는 그를향해 손을 뻗었지 너무도 멀어 닿지 않는것 같아도 더멀리 그손을 내밀었어 그런 그를 막는것에서 벗어나기위해서 말이야
점점더 깊히 내려갈수록 딘의 기억이 범벅이되어 흘러다녔지 어둡고 차갑기만한 기억들 조금씩 조금씩 샘은 무언가 알아가고있음을 느꼈어 과거를 헤매이는 제형제에 대해서말이지
산신과 한이 얽매여 묶인 곳에서 샘은 망설임 없이 제형제를 택했어 이제 남은 사람의 선택만이 남았지
그래 제자는 빨려들어간 샘을 붙잡지못했고 노승이 하려던 말이 무엇인지 깨달았어 산신과 색목인중 누구를 선택해야하는가의 기로에서
노승의 목소리가 들렸어 산신을 소멸시키라고 말이야 이 산을 지키기위해 끝까지 노력했던 노승은 헛된희생을 막고자 순리를 따르기로했어 이미 사라져가는것을 억지로 부여잡는것은 이제더이상 의미없음을..
제자는 노승의 마음을 그제야 깨달았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그의 말을 따랐지
마침내 샘의 손은 딘에게 닿았고 어떤미사여구를 붙이는것 보다도 확실한.. 상처투성이의 그에게
이젠 형을 이해할수있을것같아
작게 속삭였어
제자는 본래 자리로 돌아온 두형제들을 향해 달려왔고 샘은 그제서야 안심했다는듯 제형제옆에 나란히 쓰러졌지
그날의 기억을 샘도딘도 단한번도 언급하지않았지만 그들에게는 어쩌면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준사건임은 확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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