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디게 좋아하는 책 있는데 공포의 학교라고 여러 포비아를 앓고 있는 애들이 공포의학교라는 이상한 교육기관에서 포비아를치료한단내용임 근데 보다보니 넘;; 짐본즈같아서 썼었는데 좀 묵혀둔거임;;;;; 재업일수도있어;;;;


“짐이라고 불러 주세요, 제 친구들은 모두 저를 짐이라고 부르고, 여기 있는 사람들도 지금 처음 만났지만 모두 친구라고 생각해요. 교관님, 느껴지세요? 우리 모두가 상상 속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있어요.”

스코티는 지나치게 활발한 소년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 그래. 상상 속에서만 끌어안으면 문제없다. 이제 스팍 손을 놓고 자리에 앉도록 하자.”

“네, 그런데 선생님 손을 잡으면 안 될까요? 저는 손 잡는 게 정말 좋아요. 그 사람하고 연결된 느낌이 들거든요. 이 세상에 다른 사람하고 연결된 느낌보다 더 좋은 게 뭐가 있겠어요?”

“침묵.”

본즈가 눈을 굴리며 말했다.

“침묵이 훨씬 좋아.”

커크는 굴하지 않았다.



공포의 학교랑 스타트렉 크로스오버!

스코티=웰링턴부인
체콥=슈미티
우후라, 스팍, 본즈, 캐롤, 술루, 커크는 공포의 학교 학생들.
캐롤은 죽음을 두려워함.(포비아 이름은 1권 참조) 마커스가 전쟁에서 죽은 이후 죽음을 두려워함. 커크가 자신도 아버지가 죽었다고 해서 동질감을 느낌.
스팍은 벌칸식 명상을 못함...혼자 있는게 두려워서. 사렉과 아만다는 스팍은 공포의학교에 보냄. 벌칸으로서의 충분한 자질에 모두 두려움을 갖고 있어서??(이솔로포비아[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함+키랍토포비아 신체접촉을 두려워함
우후라는 비판을 두려워함(에니소포비아) 그건 장래 외교관이 되고 싶은 그녀의 야망에 걸맞지 않음. 그래서 공포의 학교에서 고치려고 함.
본즈는 우주를 두려워함. 부모님 모두 본즈가 스타플릿의 군의관이 되기를 바라심. 그래서 혼자 이 병을 고칠 법을 찾다가 발견한 공포의학교.
술루는 숲을 두려워함.(하일로포비아) 체콥이랑 친해서 공포의학교에 들어감.
커크는 잠을 두려워함(솜니포비아) 위노나의 주치의가 추천,
    
“체콥- 오늘이다! 신입 기술자들이 들어오는 날이!”
    
“네, 미스따 쓰카띠!”
    
“발음 좀 어떻게 해봐! 러시아인에 두려움을 가진 기술자가 있으면 어떡해??”
    
“네, 미쓰터 쓰카티!”
    
사실 스코티와 체콥 둘다 그런 애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것은 둘이 늘상 하는 농담이었다.
스코티는 학생들을 기술자라고 불렀고, 간단한 물건들을 조립하고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 학생들이 만들게 될 물건들은 대체로 그들의 공포와 관련된 것들이었는데, 추상적인 것에 대해 공포를 가진 학생이 있다면 곤란해졌다. 스코티는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이번 학생들 중에서는 넷이나 추상적인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위노나는 잠결에 눈을 떴다. 뭔가 좋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그녀의 미간에 주름이 졌고, 그녀는 몸을 일으켰다. 문틈 사이로 빛이 비쳐들었다. 지미가 또 잠을 자지 않고 있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지미는 컴퓨터를 너무 좋아했다. 위노나가 보기에는 그랬다. 가끔 지미는 컴퓨터를 하느라 잠을 자지 않을 때가 많았지만, 위노나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 나이대 애들은 다 그런다는 말을 위노나는 충실히 믿었다.
위노나는 조용히 몸을 일으켜 지미의 방으로 갔다. 예상대로, 지미는 눈이 빨갛게 충혈된 채로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었다.
    
“짐...지미...”
    
위노나가 나직하게 지미를 부르며 들어서자 흠칫한 지미는 인상을 팩 썼다.
    
“나 오늘 안 잘 거에요.”
    
“오늘만은 아니었잖니?”
    
“아-엄마,”
    
위노나는 아들의 머리칼을 쓱쓱 쓸어 주었다.
    
“벌써 새벽 두 시다, 지미. 이러다 또 내일 아침에 잠들 거면서.”
    
“난 자기 싫어요.”
    
“모두가 잠들기 싫어하지. 하지만 자야 해.”
    
“아뇨...전...저는 잠들기가 무서워요. 잠들면 뭔가가 나를 먹을 것 같아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컴퓨터 끄렴, 지미. 이제 자자. 쉿.”
    
지미를 안아든 위노나가 침대에 지미를 누이면서 속삭였다.
    
“잘 자, 내 아들.”
    
덜컥, 위노나가 문을 닫음과 동시에 지미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자신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 그는 비명을 지르려고 입을 벌렸지만 이미 누군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 비명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한참이 걸렸고 위노나는 새하얗게 질려서 지미의 방으로 뛰어들어와야만 했다.
    
이것이 벌써 십 년 전의 일이다. 지미는 그 이후에도 여전히 잠드는 것을 싫어했고 두려워했다. 위노나는 5년이 지나고서야 지미가 ‘솜니포비아’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병의 이름을 안다고 병이 낫는 것은 아니었다.
    
지미는 날이 갈수록 피폐해져갔다. 약해졌고, 성장에 필요한 만큼 충분한 잠을 자지 않아 늘 왜소했다. 지미를 재우려고 위노나는 많은 수면제를 써야 했고, 그 약에 내성이 생긴 지미를 두고 의사를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자살도 가능하겠어요.”
    
지미가 비운 수면제 양을 듣고 한 의사가 한 말이다. 그러나, 젠장, 위노나는 작게 욕설을 내뱉었다. 지미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지미의 수면 시간을 제대로 충당하기 위해 그녀는 노력했다. 온갖 상담사들을 만났고, 지미를 위해 많은 돈을 썼다. 조지가 죽으면서 남긴 유산은 어마어마했고 원래부터 그녀의 집은 돈이 많았기에 비용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병은 돈을 주고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병들은 그랬다.
    
그녀의 주치의, 코란도 박사는 위노나가 걱정스러웠다. 그녀는 요즘 필요 이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 보였고, 코란도 박사는 주치의로서 그 원인을 알 권리가 있었다.
    
“커크 부인,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거죠? 아드님이 학교에서 싸우나요?”
    
“아, 박사님, 아들 문제인 건 맞아요. 하지만 그 정도라면 다행이게요. 지미가 심한 솜니포비아를 앓고 있거든요. 박사님은 무슨 말인지 아시리라 믿어요.”
    
“오,”
    
박사는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더니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문으로 가던 박사는 위노나를 돌아보고 물었다.
    
“많이 심한가요?”
    
“말도 마세요. 애가 아주 죽기 직전이에요. 사실 이렇게 두고 나와서 굉장히 걱정되는데.”
    
위노나는 왜 박사가 돌아가려는지 어리둥절해하며 대답했다. 하지만 박사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다. 박사는 문틈 사이에 수건을 밀어 넣고- 위노나는 이런 모습을 재난 교육 프로그램에서나 보았다- 라디오와 TV의 볼륨을 높이고,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 놓고 - 수도세! 위노나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사실 그렇게 문제 되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찜찜했다. 하지만 그녀는 내심 코란도 박사가 자신에게 해로운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에 참아 냈다.- 다시 자리에 앉았다.
    
“믿어 주세요, 부인.”
    
코란도 박사가 조그맣게 속삭였다.
    
“지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에요.”
    
“이 모든 일들이 왜 지미에게 도움이 된다는 거죠?”
    
위노나가 여전히 의아해하며 질문했다.
    
“아, 부인, 공포의 학교에 대해 들어 보신 적이 있으세요?”
    
이후 코란도 박사가 설명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
    
“댐잇, 레니, 우주가 뭘 어쨌다는 거니?”
    
맥코이 씨가 혀를 차며 말했다.
    
“어렸을 때는 스타플릿에 입대하겠다며?”
    
맥코이 부인도 거들었다. 하지만 레너드는 더 이상 우주에 관한 포스터들이 가득한 자신의 방에도 들어갈 수가 없었고, 스타플릿도 진저리 나게 싫었다. 그는 우주 자체가 싫었다. 어쩐지 공허함을 느끼게 하는 그 허공이 레너드는 정말로 싫었다.
    
그러나, 그는 한숨을 쉬었다. 그의 부모님들인 맥코이 부부는 대대로 스타플릿의 군의관이었던 가문의 직업을 사랑했다. 정작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격 미달로 스타플릿에 입대할 수 없었고, 거의 내쫓기듯 가문을 나온 두 사람이 다시 받아들여지기까지는 몇십 년이 걸렸다. 그들에게 레너드는 자랑이자 희망이었다. 레너드 역시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댐잇, 그는 작게 욕설을 내뱉었다. 그가 지금 잠도 자지 않고 컴퓨터를 하는 이유였다. 아버지는 몇 시간 전 잠깐 들러서 너무 오래 하지는 말라고 충고한 뒤 다시 자러 들어갔고, 레너드는 스페이스포비아- 레너드는 이렇게 불러도 되는지 궁금했다. -를 고칠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 그게 무엇이건 간에.
    
레너드는 수많은 블로그들, 사이트, 학술논문 등을 읽었다. 그가 오늘 밤 동안 쌓은 지식의 양으로는 <공포를 치료하는 민간 요법> 이라는 제목을 단 논문을 하나 써도 될 정도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너드는 자신에게 정확히 필요한 방법을 찾아낼 수가 없었다.
    
“이제 싱게네소포비아가 생기면 걸맞겠군, 댐잇.”
    
자신이 이러고 있는 이유를 떠올리며 레너드가 중얼거렸다. 도대체 이놈의 컴퓨터는 움직이질 않아요, 그러다 레너드는 자신이 읽고 있던 페이지가 작게 띠링, 소리를 내며 사라진 것을 알았다. 공포를 치료하는 어떤 기관, 공포의 학교라는 곳에 대해 설명하는 글의 중간쯤을 읽었을 때였다. 그 글은 사라졌고, 대신 킨저 법률회사에서 이 글은 허위이며 선동적 문구를 포함하고 있어 삭제한다는 경고문이 올라왔다. 레너드는 멍했다. 법률회사? 법률회사 같은 곳에서 왜 이런 글까지 신경쓰는 걸까? 레너드는 즉시 구글에 공포의 학교를 검색했다. 이번에도 경고문이 올라왔는데, 검색 결과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경고문을 보낸 곳은 킨저 법률회사였다. 레너드의 눈이 번뜩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