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억원이나 썼다. 필요한 자원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철수한다.

한화는 이번 FA 시장의 수혜자로 꼽힌다. 일단 내부 FA 김태균(4년 총액 84억원, 계약금 20억원 연봉 16억원)과 조인성(2년 총액 10억원,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을 눌러 앉혔다. 원소속 구단 우선협상 마감시한인 지난달 28일 자정을 목전에 두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전날(11월 30일)에는 외부 FA 정우람(4년 총액 84억원, 계약금 36억원 연봉 12억원) 심수창(4년 총액 13억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 5천만원)을 동시에 잡았다.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총 191억원을 썼다. 특히 최근 3년간 FA 선수 13명에게 465억원을 투자했다. 2013년 내부 FA 이대수(현 SK, 4년 20억원) 한상훈(4년 13억원) 박정진(2년 8억원)에 이어 정근우(4년 70억원) 이용규(4년 67억원)를 잡는데 총 178억원을 썼다. 지난해에도 김경언(3년 8억 5천만원)을 눌러앉혔고, 권혁(4년 32억원) 송은범(4년 34억원) 배영수(3년 21억 5천만원)까지 4명에게 96억원을 썼다. 그리고 올해 4명에게 191억원을 투자하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올해 KBO리그 10개 구단이 획득 가능한 FA는 최대 3명이다. FA 신청 선수가 1~10명이면 최대 1명, 11~20명이면 2명, 21~30명이면 3명, 31명 이상이면 4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2명이 FA를 신청했다. 한화도 아직 한 명 더 영입 가능하다. 하지만 더 이상의 '쇼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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