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미국과 일본에서 전해진 최다 승전보에 역사적인 해로 기록됐다.

29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한국 자매들은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지애가 최종전 리코 컵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은 17승을 채웠다. 2012년 16승을 뛰어 넘는 한국의 한 시즌 최다 우승이다. 지난해 15승보다는 2승을 더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올해 한국은 15승을 합작하며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 선수의 승률은 lpga 투어가 더 높았다. lpga 투어는 48%(15/31)였고, jlpga 투어는 46%(17/37)였다. lpga와 jlpga 투어는 세계여자골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큰 투어다.

한국 자매들은 미국과 일본에서 시즌 막판 무서운 레이스를 펼쳤다. lpga 투어에서는 마지막 4개 대회에서 3개를 휩쓸었고, jlpga 투어에서는 6개 중 5개를 쓸어 담았다. 안선주가 우승한 토토 재팬 클래식은 lpga와 jl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였다.

lpga 투어에서 박인비가 단연 돋보였다면 jlpga에서는 이보미가 에이스였다. 이보미는 남녀일본프로골프를 통틀어 시즌 최다인 2억3049만7057엔(약 21억7000만원)을 벌었다. 이보미는 본인의 시즌 최다인 7승을 수확했다. 5승을 거두며 lpga 투어 상금 2위에 오른 박인비는 263만11달러(약 30억4000만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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