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유력 일간지 밀리예트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는 석현준이 후반 45분 교체 출전하라는 감독의 지시에 항의, 뛰기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밀리예트 웹사이트 캡처]

<!-- google_ad_section_start(name=gad1) --> <!-- 기사 내용 -->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프로축구리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는 석현준(25)이 경기종료 직전 교체 출장 지시에 '반기'를 들었다고 터키언론이 보도했다.

석현준은 27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열린 겐츨레비를리이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에 감독의 출전지시를 받았으나 거부했다.

터키 일간지 밀리예트는 '석현준의 저항'(Suk'tan protesto)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에서 트라브존의 수비수 제키 야브루와 석현준이 잇달아 에르순 야날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야날 감독은 석현준 대신 무스타파 유믈루를 내보냈다.

석현준이 출전을 거부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터키 언론은 석현준의 출전 거부를 '저항했다'고 표현, 불화를 시사했다.

석현준은 최근 트라브존에서 선발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

트라브존은 이날, 전반 23분에 1명이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겐츨레비를리이에 0대 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