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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의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두 사람의 열애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 지드래곤을 향한 냉담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해외 팬들은 올해 34세인 지드래곤과 26세인 제니의 나이 차이가 8살이나 난다는 점과 두 사람이 제니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알던 사이라는 사실에 특히 주목했다.

제니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하기 전인 2012년 만 16세의 나이에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 수록곡인 '그 XX' 뮤직비디오에서 지드래곤의 연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제니와 지드래곤은 소파와 침대에 나란히 앉거나 어깨에 기대고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 등으로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 해외 팬은 "지드래곤과 제니가 처음 만났을 때 제니는 그야말로 '14살', 완전 어린애였다. 그 사실이 너무 소름끼친다"고 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지적한 것.

또 다른 팬은 "지드래곤이 나이가 훨씬 많고, 제니가 14살일 때부터 알아온 데다 그때부터 다른 연습생들과 다르게 대우해왔다는 사실이 좀 그렇다"며 "'그루밍'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루밍'(Grooming)이란 어린이나 청소년 등 미성년자를 정신적으로 길들이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이뤄지는 성범죄를 뜻한다.

"지드래곤은 제니가 미성년자 연습생이었을 때부터 제니를 알아왔고, 자신의 뮤직비디오 속 연애 대상으로 캐스팅까지 했다"며 "20대 남자가 16살을 가상 여자친구로 캐스팅한 뒤 몇 년 후 사귄다는게 내 관점에서는 용납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