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생기기 40년 전에 있던 군인을 일괄적으로 '나치와 같은 자'라는 발상을 하는 것은 확실히 난폭하겠죠. 또 통치되어 인구와 수명이 2배가 된 조선인이 민족정화된(제노사이드된) 유대인과 꼭 들어맞는다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런 엉성한 카테고라이즈가 오해와 차별의 기본에 있는 것이겠죠."



보닌이 보기엔 만화 자체는 우익이냐 뭐냐 할 것도 없음이야 왜냐면 우익 만화란 게 세상에 존재하나 싶은 거야 로컬에서 우익들이 계몽한답시고 펴낸 만화 아니라면 어떤 작품이든 보닌이 보기엔 그런 틀로 끼워 맞추는 건 부당하다고 보는 편임


예를들면 300의 경우엔 오리엔탈리즘이라고 까였지만 역으로 그 스토리를 분석하면 오히려 침략에 대항하는 스토리이거든;;;


하여간 우익 만화는 개소리인데 저 작가가 한 발언 자체는 문제가 있어 보이너;; 


"제노사이드와 나치와 같은 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보닌은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함이야..


일제를 그런 세련된 현상과 거리가 먼 현상이었음 정확히는 그냥 전 근대적인 폭력성을 그대로 아시아 전역에 되풀이 했을 뿐이지 


그니까 이런 거임 당시 일제가 아무리 근대화 되었다고 해도 사실 그 이전에 막부 그 이전에 전국시대의 야만성이 있었다는 거야


나치같이 제국을 거쳐서 공화정이 생기고 그 공화정에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공화주의 등 정당이 생기는 시스템이 있었고


그 시스템 이후에 선거를 통해서 나치가 집권하고... 뭐 이런 근대화가 정착하고 반동적인 흐름하에 야만이 폭발한 것이 아니라


그냥 근대화가 덜 진척된 상황에서 과거의 야만이 합쳐진 형태 고로 나치같이 세련된? 담론을 갖추지 못해


그저 파쇼나 나치를 일제 후기로 갈 수록 수입해 따라하기 시작했던 거 


조선에서 그게 덜 심했던 건 조선이 발판이었던데다 쌀이나 자원 때문이었고 일제는 조선을 일본과 같은 문화권으로 인지하고 있었음


고로 서구와 같은 카테고리로 묶는 건 문제가 있다란 발언 자체는 맞을 수 있다는 거


근데 뭐 학살이나 이런 건 없었다는 게 이건 진짜 개 씹소리고 동남아에서 수십만명씩 죽여 버리고 난징에서도 그랬고


심지어 즈그 국민들도 죽음으로 내몰았지 그냥 병신같은 광기였음


고로 나치같은 세련된 현상은 아닌 거 맞고 그러기엔 너무 미개한 현상이었고 그렇다고 문제가 없다라고 지껄이는 건...


보닌이 봤을 때 일제가 저지른 학살이나 만행보다 해당 나라들에 끼친 악영향 그리고 그 이후에 아시아에서 벌어지는


피바다의 역사를 만든 게 더 큰 잘 못이라고 봄


한반도의 한국전쟁도 따지고 보면 일제에 씨앗이 있었다고 봐야 하는 거지 왜냐면 일제가 들어와서 자립적인 근대화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꼬여버리니 그 뒤에 모든 게 다 영향을 받게 되는 거


아시아에 한국같은 나라가 한 둘이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