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170억이 투입된 대작 '창궐'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월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월25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영화 '창궐'은 신작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10월31일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는 각각 27만4,124명, 11만4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으며, '창궐'은 9만3,553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전날 기록한 8만2,774명에 비해 더 많은 관객들이 '창궐'을 관람했지만, 10월31일이 10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인데다가 '완벽한 타인'의 3분의1도 되지 않는 관객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창궐'은 결코 웃을 수 없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창궐'이 모은 관객수는 131만4,266명. 어찌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창궐'이 170억이 투입된 대작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은 분명하다. 손익분기점은 그나마 해외 판매 성과 덕에 400만 중반대에서 380만명으로 대폭 줄었다. 하지만 신작들의 심상치않은 기세는 '창궐'의 손익분기점 돌파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일단 개봉 전부터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던 '완벽한 타인'의 기세가 심상치않고, 생각지도 않았던 외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1월 극장가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창궐'은 위기에 처했다.
관객 혹평 역시 갈 길 바쁜 '창궐'을 가로막고 있다. CGV에그지수는 77%에 불과하고, 포털사이트 다음 평점은 6.0, 네이버 평점은 관람객 7.28, 기자 평론가 5.20에 불과하다. 경쟁작들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힘이 실려야 할 개봉 2주차 완전히 힘을 잃은 분위기다. 대부분의 영화 관계자들 역시 초반부터 확실하게 치고 나가지 못한 '창궐'이 경쟁작들에 밀려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10월25일 개봉한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조선판 좀비라는 이색 소재, 현빈 장동건의 환상 조합 등으로 화제가 됐지만 관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ㅋㅋㅋㅋㅋ망했군
이제 장동건 작품은 기대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