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배두나, "해외 활동, 4개국어 로비스트 연기에 도움"
[enews24 고홍주 기자]이미지 원본보기0000229733_001_20181119152934770.jpg?type=w540
배우 배두나가 ‘마약왕’ 속 로비스트 역할을 위해 준비한 부분을 전했다. 

배두나는 19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께서 저를 처음 로비스트 역할에 부르셨을 때 전형적인 로비스트를 원하신 건 아닌가보다 했다. 전 섹시스타도 미녀스타도 아닌데 재미밌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껏 연기했다. 무엇보다 송강호 선배 옆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했다. 

영화 ‘마약왕’에서 배두나는 이두삼을 최상위층 권력의 세계로 인도하는 지성과 매력을 모두 겸비한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4개 국어를 소화할 예정인 배두나는 "다른 나라 작품 찍으면서 공부했던 것이 잘 발휘될 수 있겠다 했다.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영어 일어 프랑스어 당연히 한국어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찍는 재미가 컸던 작품이다. 그동안 평범한, 내추럴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다가 이런 역할을 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의상팀에서 실제 70년대 빈티지 의상이나 60~70년대 의상을 공수해서 입혀주고 메이크업도 해줬다. 과정 자체가 신선했고, 저도 즐기면서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다. 1970년대 대한민국에서의 실제 마약 밀매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그리고 특별 출연한 이성민이 1970년대의 인물들로 완벽 변신한다. 12월 1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