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회의끝에 원스를 대표하여 결의문을 발표하겠소.패장은 말이 없다 하였는가?
아무리 잡으려해보았자 잡히지 않는 것이 세월이거늘.
그동안 왜 그리 덧없는 것에 사로잡혀 발버둥을 쳐왔는지.
패잔병이 되고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오.
그간의 패악질은 너그러이 용서해주시오.
특히 블랙핑크 팬들과 아이즈원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는 봐이외다.
우리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모든 것을 불태우며 장렬히 싸웠던 존재가 있었음을 기억해주시오.
우리는 이제 이 시간부로 뿔뿔이 흩어져 개개인의 옴숭이로, 블퀴로, 앚퀴로 살아가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