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논란을 일으킨 AOA 출신 권민아가 새벽녘 또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SNS에 "그냥 솔직하게 말하겠다"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자꾸 지긋 지긋하다 그러고 내가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하는데 좀 전 글에도 나 피해자란 말 안 적었고, 저에 요즘 생각은 참고 안 살고 어릴 적 제 자신 성격대로 살 거다"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공인이라서 그러면 안 된다? 공인으로 안 써준다? 그러면 과감히 포기할 마음도 있다"며 "애미 애비 거리면서 욕하지 마세요. 좋은 부모 밑에서 컸나 보네요. 욕 많이 하세요 그럴수록 이 갈고 뭐든 해내고 싶으니까 그리고 상대하는 거에 제정신 아니라고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리고 당신들이 믿는 연예인들? 나도 아직 그 속에 속하려나..? 아무튼 너무 믿고 다 주지 마요. 그중에서 티브이 속 모습처럼 순수하고 깨끗하고 욕 하나 안 할 것 같은 사람 티브이 속 모습과 일치하는 사람이 몇 될 것 같아요? 직업이 공인이니까. 그래야만 하니까 숨기고 가식으로 사는 거지. 우리끼린 다 듣고 봐요 같은 그룹 말고, 가수, 배우, 개그맨 등등 다 포함해서 말이에요. 전 가식 싫어요. 그냥 도가 지나치든 말든 내 성격대로 살래요. 저렇게 살면은 팬들 마음 끌고 돈 많이 벌겠죠"라고 비꼬았다.
권민아는 "근데 싫은 사람 한 데까지 좋아하는 척해야 할 필요 있나? 그리고 저도 그 얘기 많이 들었어요. 얼굴에 분칠한 사람 다 믿지 말라고. 맞더라고. 여러분들도 너무 다 주지 말라고. 나중에 후회 없으면 그걸로 끝이지만, 상처받지 말라고 100% 일치한 사람은 드물어요 그게 이 직업이 해야 하는 일이자, 그런 사람들인 거예요. 어쩔 수 없어요. 다들 먹고살아야죠"라며 연예인으로서의 고충도 털어놓았다.
특히 "저는 양다리 세 다리 꽃뱀 꽃뱀남? 폭력 등 너무 많이 듣고 봐서 제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웃으면서 환한 미소 띠며 팬들에게 하트 날리고 뒤돌아서 아 오늘 X나 X 같았다 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담배 말렸다 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하니깐 공인도 다 같은 사람이에요. 보호해 줄 필요도 없고 삿대질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일반 사람으로 보면 돼요"라고 자신을 연예인이 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또 "저 보고 남자 사건 있어놓고 또 다른 남자랑 만난다고 XX 좋아할 것 같다, 문란할 것 같다 하셨죠? 솔직히 당당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격 노력은 하겠지만 잘 안 바뀌어요. 바꿀 마음도 사실 없고 그래서 누가 어떻게 보든지 말든지 이제 무작정 솔직하게 살려고요"라며 악플에도 담담한 심정을 고백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며 2019년 팀을 탈퇴하며 솔로 활동으로 전향했다. 그러던 지난해, 지난 10년 동안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온 것이라고 폭로해 지민은 연예계를 은퇴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점점 TV' 점사 토크쇼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에서 자신의 이슈와 논란 등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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