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 쓰러져 중화자실에 입원하거나 숨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청원글이 잇달아 게재되고 있다. 이번에는 백신을 접종한지 2주만에 아버지를 잃었다는 유족의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원인은 10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화이자 백신 접종 2주 만에 저희 아버지의 심장이 차갑게 멈춰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주 후 아버지가 저희 가족의 곁을 떠나셨다. 저는 한순간에 집안의 가장이 되어버렸다”며 “가족을 자신보다 아끼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와 함께할 매일을 잃었다. 남은 가족들은 단 하루 만에 온 세상을 잃은 기분을 느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아버지께서 백신접종 이후 너무나 급작스럽게 저희를 떠난 이유가 의문스러운 상황”이라며 “백신 부작용에 대해 인과관계를 명백하게 밝혀 진상규명이 되기를 바란다. 백신 부작용으로 고통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저희와 같은 일로 마음 아픈 분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청원을 올린다”며 청원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A씨는 지난달 26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받았다. A씨는 접종 4일 뒤인 지난달 30일부터 왼쪽 등의 뻐근함과 가슴 통증 등을 호소했다. 다음날 인근 병원을 찾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지만, 그 후에도 A씨는 가슴이 답답하다며 지인과 가족들에게 수차례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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