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キングダム / Kingdom) 만화 : 2006년부터 集英社 (슈에이샤) '영 점프 코믹스'에서 연재 중인 하라 야스히사 작품 ]
[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에서 시즌1 ~ 시즌4까지 시청 가능 ]
배경 설정만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진시황) 시대일 뿐...
이 만화 특히나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우리 한반도에서 신라의 '삼한일통' 과정 및 결과와 유사성이 크고
그 중에서도 작가의 가공이 많이 들어간 거의 허구에 가까운 '정'과 '신'의 성장 및 성공 과정에서 드러나는 영웅서사는 한반도를 최초로 통일한 환상의 콤비 (그야말로 친구이며 신하이고 가족 관계인) '무열왕 김춘추'와 '흥무대왕 (삼국통일이라는 엄청난 업적으로 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왕 급으로 대우를 받음) 김유신'을 판박이처럼 빼다 박았다
게다가 '김유신' 경우는 그 '입신양명'의 수준이...
이 작품에서 주인공 '신'이 목표로 하는 '천하대장군' 정도가 아니라
아예 '신라의 왕' 칭호를 받고 '군신'으로 군림하게 된다
참고로, 작 중 '여불위'에 해당하는 인물도 존재하고 (신라의 귀족 '비담')
오장, 백인장, 천인장, 장군, 대장군 등등의 시스템적인 부분 및 주인공 신의 사상 최강의 천하대장군이 되겠다는 개인적 야망 역시도
신라 화랑의 국선(國仙), 화판(花判) , 선랑(仙郎) , 풍월주(風月主) 및 각간, 대각간 ('김유신' 단 한 명을 위해 새로 만든 최상위 계급), 태대각간 (이거 역시 삼국통일 후 '김유신' 단 한 명의 업적을 위해서 새로 만든 최고의 계급) 그리고 '대왕' 칭호까지... 오히려 만화나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단언컨데 역사물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신라의 군신 김유신'만큼 거의 완전무결에 가까운 인물도 없다
그래도 핵심은 작품 처음부터 그려낸 주인공 2인 '정'과 '신'을 중심으로 하는 천하통일로의 여정일텐데
이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그 누가 보더라도 신라에서 성골도 아닌 진골 출신 귀족인 '김춘추'가 아예 출신성분이 신라계가 아닌 가야계인 '김유신'이라는 사상최강의 무장을 얻은 후 '삼한통일'의 대업을 달성한다는 스토리 그 자체다
그만큼 킹덤 만화에선 완전히 작가의 픽션으로 그려진 '정'과 '신'의 소년시대 부분마저도 작가가 신라 '김춘추'와 '김유신'을 모티브로 삼았다면
실제하는 역사 그대로 작품화 가능할만큼 만화/애니 진나라의 '정 & 신 콤비' = 신라시대 '김춘추 & 김유신 콤비'는 거의 도플갱어 수준이다
만약, 작가가 중국 역사물을 그리기로 정해놓지 않고 만화/애니 스토리와 가장 비슷한 역사에 더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찾았다면?
당연히 '삼한통일'의 꿈을 좇아서 한반도를 최초로 통일한 신라의 '김춘추'와 '김유신'에 '정'과 '신'을 대입해서 작품을 구상하고 전개해 나갔을 것으로 본다
(실제로도 그렇게 '춘추전국시대 진+삼국시대 신라' 역사를 짬뽕해서 작품을 구상하고 전개해 나가는 것 아닌가 여겨질만큼 흡사하다)
※ 애니 '킹덤'은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중 가장 볼만한다고 생각되니, 넷플리스 등에서 찾아서 시청해 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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