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지하 주차장에서 포상을 모았다.
모은 포상을 돈으로 바꿔 총케는 AK74 근케는 양손검을 샀다.
양손검에 플라스틱 방패는 필수다.
멋지게 한강둔치 어썰트를 클리어하고 시티타워 어썰을 진입한다.
한강둔치에서는 순위권을 할수 있지만 시티에는 고수들이 많다.
나도 어서빨리 숙소이엠을 가지고 싶다.
어썰트를 얼마나 돌았을까?
드디어 나도 숙소이엠을 구할 돈을 마련했다.
이것이 그동안 내가 노력한 대가의 맛인가? 숙소이엠을 장착한 순간 게임이 한층 더 재밌어진다.
독도 어썰트를 기다리는 와중에 시티에서 만난 지인한테 귓이온다.
"감자님 저희 지금 타워팰리스 빈호실 찾았는데 가족놀이하러 오세요, XX동 XXX호로 오세요~"
'하..숙소이엠으로 어썰트 쓸어버려야하는데..'
라고 내적 갈등이 생기긴했지만 가족 놀이도 워낙 재밌기에 이번 독도 어썰트는 포기하고 가족 놀이를 택한다.
왈왈!!왈왈왈!!
이번 가족놀이에서 내 역할은 강아지다. 그냥 빨개벗고 왈왈 짖으면서 돌아다니면 그게 전부다.
그러면 같이온 사람들이 나한테 순대.햄버거,치킨 같은 음식들을 뿌려준다.
그럼 나는 그 음식들을 줏어 먹고 왈왈 짖기만 하면된다.
옆에선 엄마,아빠,형,동생 역할을 각자 맡은바대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렇게 재밌게 가족놀이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 길드 마크를 든 사람이 들어온다.
이런 집주인 랭커 형님이 들어온 것이였다.
'우와... 저게 바로 데엑(9등급 도끼)이라는 거구나...간지 미쳤다'
다들 랭커 형님의 포스에 기가 눌린채로 얼어버렸다.
"저 변잎 잡을건데 템 나오면 님들 드세요"
캐쉬 보스를 잡고 나오는 템들을 그냥 공짜로 준다고? 이게 랭커의 품격인가?
우리 모두는 가족 놀이를 멈추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광클할 준비를 한다.
꾸에엑~ 보스가 죽자마자 다 같이 개처럼 달려들어서 하나라도 더 먹을려고 광클을 시작한다.
분명 내가 강아지 역할아니였던가..?
템을 다 줏어먹고 다들 랭커 형님한테 감사하다고하기 바쁘다. 랭커 형님은 쿨하게
"^^"<- 요거 하나 치고 사라진다. 진짜 ㅈ간지나는 형이다..
가족놀이가 끝나고 중곡동 광장으로 나가보니 역시나 ㅁㅉㅃ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ㅃ
젠장 오늘도 500만원이나 꼴았다..역시 ㅁㅉㅃ는 딜러가 이기는 구조같다..근데 계속하고 싶어진다. 이게 도박 중독이란 건가..?
500꼴아서 슬픈 와중에 귓이 하나온다.
"감자야 나 광어형인데 지금 보석상에서 헐크 잡을거니까 너만 몰래와라"
얏호!! 헐레벌떡 광어형이 부른 보석상으로 뛰어간다.
보석상에 들어가니 광어형이 구석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를 확인한 광어형은 구석에 헐크를 풀고 새로 장만한 숙슬랲으로 딜을 시작한다.
'와..숙슬랲 시발 ㅈ간지다...내 숙소이엠이 초라하게 느껴지네 ㅠㅠ'
나도 어서빨리 숙슬랲을 가지고 싶어진다.어썰을 더 열심히 돌아야겠다.
철컥!
젠장 헐크 푼지 1분도 안지났는데 불청객이 들어왔다!!
아 왜 중간에 끊음? 2편도 주세요.
잘쓰노ㅋㅋㅋㅋ
씨발 이때가 전성기다
ㅋㅋㅋ시발 06 ~ 07년도네
하 씨발 이때로 가고싶다
2편내놔 십년아
이야..뒤지네.. 필력머고.
그거 ㅁㅉㅃ 매크로에 입력해두고 내는거보고 프로그램으로 내는거임....ㅋ 한때 ㅁㅉㅃ랑 숫자놀이로 몇십조 먹었던 형이 이제서야 알려준다.. 티 안나게 승률 조절햇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