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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발에 오줌 누기" 라는 말이 있습니다.

"리플의 시세가 폭등하니.. 공급 경로를 확대하여 시세를 안정화 한다."

매우 직관적인 해결 방책같아 보이지만, 해당 사태의 근원적인 해결 방안이 되지는 못합니다.

저는 어릴적 이터널시티를 플레이하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 쫄깃쫄깃함이 좋았습니다..
총알 피해보겠다고 까불다가 죽기도 하고 어썰트 클리어 직전에 분노몹에게 맞아 죽기도 하면서요..

그래도 저는 그게 좋았습니다..
당시 리니지, 천상비 하는 친구들에게 되려 "그딴 게임 지루해서 어떻게 하냐? 게임이 박진감이 있어야지."
하며 비아냥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로부터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고, 제 자신이 변한것 만큼이나 게임 역시 변했습니다. 이제 그때의 스릴감과 성취감은 느낄 수 없게됐지요. 그냥 지루한 노동의 반복일뿐입니다.

슈팅게임에서 적의 투사체가 두렵지 않고, 점프와 물약의 자동 기능을 아예 게임사에서 출시를 해버렸으며, 리플을 사용할 경우 30초 동안 리니지가 되어버리는 기적까지..

과연 현재 이터널시티의 장르를 슈팅 RPG로 분류하는것이 맞는지조차 의문입니다..

잡담은 이만 줄이고.. 제가 주장하는것은 '탈출구' 를 만들어 달라는 것 입니다.

몬스터와 어썰트 난이도를 극악으로 상향시켜서 예전 그때로 회귀하자는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그럴 재원과 개발 의지가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리고 게임이 해를 거듭할수록 유저 역시 나이를 먹었습니다.. 과거는 추억으로 묻어야지요..
이미 근원적인 것 부터 손쓰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다만, 탈출구를 만들어 주세요.. 리플 F7번에 넣어놓고 종료 직전에 연타하는것이 정녕 슈팅 RPG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릴인가요.. 지옥'레이드' 가 진정 레이드가 맞기는 맞는건가요..

개선 방안 : 현 지옥레이드에서 하드 모드 신설.

노말 모드(현 지옥레이드, 리플 사용 가능) : 현상 유지

하드 모드(리플 사용 불가) : 리플 사용 불가. 보스 공격 패턴 세부화(타 게임 보스 레이드 밴치마킹), 딜 타임 분리. 사망시 부활 쿨타임 적용(많이 죽을수록 쿨타임 증가)보상 노말 모드 대비 2배.

허무맹랑한 소리인가요.. 제 생각에 리플은 공급을 확대할게 아니라 수요를 점차 줄여나가야합니다..

이터널시티 같은 게임에서 리플은 결국에는 없어져야 할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터널도 리니지처럼 몹 클릭해놓고 응원하는 게임이 되기를 바라시는건지.. 묻고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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