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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야 할 때가 왔는데도 물러나지 않는건 걍 욕심이라는 생각밖에 안듦


한 80~90세까지 살면 내게 과분할 정도로 오래 산거고 뭔가 막연히 "나는 한 60즈음 죽지 않을까..?" 그 생각해옴. 그때 죽고싶단건 아니고 뭔가 그럼. 사고가 나든 병이나든 그때 골로 갈듯




지금 죽으면 뭔가 취직하겠답시고 초중고에 대학까지 공부해놓고 이룬것도 없이 뒤지는거라 진심 개죽음일거 같고


취직하면 대충 몇년 정도 일하면 죽어도 그렇게 미련은 없을거같음


사망보험은 들어둘까 보험금 하나 안나오면 그건 미련일듯





글에는 마침표가 있어야하고 길에는 막다른 곳이 필요하고 선로에는 종점이 필요하고 달리기에는 결승점이 필요함


시작만 있고 끝은 없다는 개념은 없음 




단맛이 있으려면 반대인 쓴맛이 있어야함


방탕하고 쾌락적인거만 인생이 아님. 고통이 있기에 기쁨도 있는것


'없음'을 자각해야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것




영생이 불행해지는 이유는 그거임


삶에 감사함이 없어짐



차라리 죽음이 있는 삶을 택하겠다


생명이 죽음을 발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