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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친구가 자기 부모님 다른 지역에 잠깐 가셔서 집 빈다고 놀러오라는거임

마침 그 친구가 최근에 이사 갔대서 궁금하긴 했음


그래서 나포함 셋이서 그 친구집을 감

지하주차장에 차대고 올라가려는데

우리집은 없긴하지만... 지하주차장과 아파트 연결되서 바로 집으로 들어갈수 있는 통로. 그건 이제 흔하니까 그렇다 치는데

마중나왔던 집주인 그 친구가 가까이 다가가니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림...ㄷ
비번도 안눌렀는데


알고보니 폰에 뭘 깔았댔나 전용앱? 그런게 있는데
입주민 인식해서 문도 열어주고

엘리베이터도 씹 자동으로 잡아짐 ㅁㅊ

공동현관을 지나가니 이미 띵동- 소리와 함께 엘베도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었음


그렇게 집안에 들어가니

와... 소리 절로 나오더라


예전에 부모님 따라 모델하우스 구경간적이 있는데

ㅅㅂ 그 모습 그대로임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벽지와 바닥이 세팅되어있고

한쪽엔 딱 봐도 개비싸보이는 유럽풍 접시? 그런거 장식되있고

가구들이랑 TV도 걍,, 고급스러워 보였다


그래서 장난식 말투로 와~ 금수저다 했는데
아니라고, 이 집 얼마 안한다고, 여기도 지은지 10년된 아파트다 하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거기 우리집 2배 가격이었쯤,,,,


쨋든...  충격이 많이 컸다......



집구경좀 하다가 피자 시켜서 캔하이볼이랑 먹으면서, 다같이 넷플로 진격거 보다가 밤 12시쯤에 친구차 다시 얻어타고 집가서 만취해서 기절함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