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간에 1학기 휴학을 해서 남들보다 학교 반년 더다님.
그래서 16년 전반기가 마지막학기인데 교필 단 1학점만 이수하면 학점은 다 따놓은 상태라 졸업은 넉넉한줄 알았음.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됨.
오늘 10시 땡 하자마자 수강신청하러 칼같이 들어가서 군대가기전 학교 잘 안쳐나가서 F, C받았던 것들을 2분만에 먼저 모조리 재수강 눌러놓고
마지막으로부족한 교필 1학점을 채우기 위해 딱하나 남은 교필 "영어회화2"를 찾고있었는데 안보이는거임..
내가 못보고 넘겼나 싶어서 시간도 널널하겠다, 맨 위에서부터 천천히 한글자한글자 읽어가며 다시 찾아봤음. 근데 또 안보이는거야.
똥줄이 탄 나는 2번 더 정주행을 하고 나서야 빌어먹을'영어회화2'가 진짜 목록에 없다는걸 깨달았음.
다급해진 나는 타학부 개설과목까지 싹다 뒤집어 엎었지만 ㄹㅇ 없는거임.
이렇게 개뻘짓 하는 사이에 1시간이상을 소비하고 결국 지쳐서 걍 과사에 전화를 했음.
물론 연결이 잘 되지 않았음.(수강신청 당일에 열린지 1시간 지난시점) 10분정도를 통화->통화종료->통화->통화종료 누른끝에 간신히 연결에성공함
그리고 조교한테 나 졸업해야되는데 왜 '영어회화2'가 없냐고 물어보니까 그거 2학기에만 개설된다고함.
근데 난 이번학기가 끝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시발 순간 개쫄아서 나 이번학기가 마지막인데 학점 매꿀수있는 방법 없냐고 흥분하며 물어봄.
그러니까 걔가 1학년때 들었던 교필 "컴퓨터와 정보처리" 가 3개로 쪼개지고 계교로 넘어가면서 원래2학점에서 3학점으로 바꼈는데
그것들 중 하나를 재수강하고 4월중에 "이수구분변경신청"이란걸 해서 계교->교필로 이수구분을 변경하면 1학점을 매꿀수 있다고 말해주더라.
근데 그거 4월중에 신청기간이 딱1주일이래.
나 2월 21일부로 로동라이프의 시작이거든? 마지막학기는 취업계 낼 생각임.
만약에 내가 만에하나 정줄놔서 신청기간을 놓친다면 졸업 반학기 미뤄짐.^^ ㅅㅂ.
1학점때문에 ^^
계절학기로는 못 메우니?
계절학기에 교필은 잘 개설안되더라. 왠만하면 1학년때 다 듣거든,
난 1학년 1학기때 영어회화1 해보고 좆같아서 신청안했지.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다.
내가 다닌 학교는 컴퓨터 / 영어 1과목 필수라 컴은 내 전공 특성상 면제되고 영어는 마지막 학기에 계절학기의 영어회화로 때웠지... 한 학기 더 다녀야 할까 싶어 수강신청 때 똥꼬 쫄깃해짐. 그런데 영어회화는 강의 설명에 초보용이라고 써있는데 무슨 죄다 언어 유학 갔다오고 영어관련 학과 애들 이런 년들만 한가득하게 들어차서 네이티브로 씨부리고 앉았음 -_-
ㄹㅇ 나혼자 어버버하고있는데 솔직히 좀 기죽음 ㅋㅋ 그래서 미루고 미뤘엇지..
ㅂㅅ
이래서 교양필수 같은 과목은 미리미리 해놓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 ㅋㅋㅋㅋㅋㅋ
후회됨 시발 내가 왜 그때 안들어놨지....
난 0.02점 모자라서 졸업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