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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글 쓴거 하나 더 쓰자.


두개의 꼽을 운영하고 있었어. 하나는 워덱 꼽이고 하나는 광부꼽이지.

일단 아까의 글 상황대로 이미 광부꼽은 포스가 리인포스 상태까지 들어간 상태이고

워덱꼽은 그 다음날이 워덱 시작되는 날이었지.


물론 우리랑 직접적으로 워덱을 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얼라이언스는 그 상황에 이미 공격 가능 시점.


리인포스 들어가고 나니 정말 허탈하더라.

일단 우리 사원의 생산기반이 다 들어있고 그걸 하나도 빼지 못한 상황.

사실 금전적으로 나는 큰 손해를 보지 않았어.

혹시나 해서 다 빼놓은 상태였거든.


일단 사원의 생산수단이 다 날아갈 상황이라 지랄이고

두번째는 이에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우리가 실카리에서 나갈 상황이라는 거지.


첫 글에 이야기 했지만 워낙 화석인 얼라이언스라 서로 소모전을 해봐야 답이 안나오니까.


그 상황에 워덱 포스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헤모글로빈의 사장이 보이더라.


사실 난 적과는 대화를 절대 하지 않아.

왜냐면 사실 나쁜놈은 내가 맞거든.


내가 먼저 모든 워덱을 시작해서 상대방을 쫓아버렸으니 대화해봐야 불리하잖아.


근데 이미 다 밀린 상황이라. 다음과 같이 대화했어.


내가 영알못이라 로그 올리면 쪽팔리니 대충 오간 대화를 옮길께.



나 : 니가 이겼다. 축하한다. :)


적 : 이 워덱은 니가 먼저 시작했고 공격도 니가 먼저 했고 내 포스를 니가 날려버렸어.


나 : 맞다. 내가 먼저 시작한 거고 니가 이긴거다. 지나간 일이지만 사과한다.


적 : 잠시 조용


적의 사원 등장 : 어! 사장 저놈이 말을 할 줄 알어! 벙어리가 아냐 LOL


적 : 넌 닥치고 있어


적의 사원 : 왓 더 퍽! 내가 왜!


적 : 닥치라고!!! 지금 대화중이잖아!


적의 사원 : 진짜 벙어리가 됨. 다시는 안끼어 듬


나 : 축하한다. 니가 이긴거 맞다. 우린 이 시스템을 떠난다.


적 : 대화할 용의가 있는데.. 더 대화하지 않을래?


나 : 대화란건 대등한 입장에서 하는게 대화지. 지금은 대등한 상황이 아니잖아. 그냥 갈께


적 : 음.....


나 : 너흴 건드린건 내 최고의 실수였어. 나중에는 친구로 만나자.



여기까지 대화했는데 기적같은 상황 발생


로컬에 있던 헤모글로빈 얼라이언스원들이 전부 사라짐.


그나마 안전하게 포스물건 다 빼고 마지막 포스건까지 전부 언앵커링 해서 들고 나왔지.



사실 이번 전쟁은 제법 버라이어티하고 재밌었어.


내 생활기반과 사원의 생활기반이 통째로 날아갔다는것만 빼면.


오늘의 교훈 : 함부로 워덱걸고 다니다가 뒤지는 수가 생기더라.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