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내가 알파클론 칼다리네이비 미셔너 시절에 작성된 것이다.
잘가 내 첫 배틀쉽..
내가 이브온라인을 시작한 이유가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망했던것도 있지만
너 생긴거보고 뿅가서 그런것도 있었지
너 생긴거 하나 보겠다고
쉽트리에서 생긴거 볼줄도 몰랐던 나는
정말 죽자고 3렙미션만 돌았지
기숙사에 있는 평일을 빼고
금요일,토요일,일요일을
너 생긴거 하나 보겠다고
이브온라인에 바쳤지
지갑에 돈이 100밀이 쌓이기 전까지는
1밀도 아깝다고
텍투템도 잘 안끼고 메타템만 꼈었지..
그렇게 모은 140밀로 너를 샀지.
너가 우주를 가르며 항해하던 때의
그 임팩트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너의 위풍당당한 모습만 지켜보며
수백번을 배돌리기만 하기도 했지.
내 능력이 부족해서
내가 너를 얻고난 뒤 열정이 식은건지
스킬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3렙미션도 덜 돌면서
너 피팅을 계속 미루고 있었어
내가 시뮬을 돌려서 코리안창에
너의 피팅을 올렸을때
사람들이 뭐라고 했는지 아니?
알파클론으로는 4렙미션이 힘들다는거야
솔직히 나는 그 말을 못믿었어
노력만 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거라고
조금 시간이 들겠지만 4렙미션은 할 수 있을거라고
어제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어
나는 어제 싱귤래리티에 들어가봤고
내가 짠 피팅으로 4렙미션을 돌아봤지
안되더라.
나는 절망했어
나는 최근에 본 어비스 글로
1~2티어 어비스를 도는걸로
목표를 바꿨어.
그치만 도저히 330밀에 가까운 돈을
얻기는 정말 힘들었어.
내 지갑에 250밀이 쌓인 오늘
나는 내 비니, 그리고 너중에
하나를 팔기로 했어
그리고 너가 선택된거야.
비니는 피팅이 되어있었고
너는 피팅할 엄두도 나지 않았거든
미안해
결국 모듈도 한번도 껴보지 못하고
팔려나가는구나.
너에게 모듈 하나 달아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게 생각한다.
미사일 한번 쏴보지도 못하고
미션도 돌아보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널 데리고 한번도 전투에 나가지 못한
무능한 알파클론인 나를
제발 용서해줬으면 좋겠다.
아니,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다.
언젠가 내가 조금 더 유능해져서
오메가를 지르고 돌아온다면
너에게 파란색 보라색
아름다운 모듈을 끼워줄게.
함께 4렙미션을 돌자.
잘가 내 첫 배틀쉽
잘가 내 열정, 사랑, 목표
For Sale:
Raven. Never fitted
(레이븐의 혼을 물려받은 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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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 팔았고
레이븐따위 지금은 줘도안가짐 ㅗㅗㅗ
막줄때매 감동 다 사라짐 시발련아
이걸로 시네마틱 만들어도 됨? ㅋㅋㅋ
헉 얼마든지 가능함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알파로 4렙 불가능하지 않음?
저것도,,,벌써,,,1년전얘깁니다,,,,^@^
닉안적엇네 kimuon oo
아... 기억나네 와... 걔가 너였구나... ㄹㅈㄷ네
아..감동..진짜.. 박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