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뜬금없겠지만 너네 법원 판결문 본 적있냐?


온갖 한자가 난무하고 국어사전에도 안나오는 일본식 표현이 난무하는 판결문



지금 이브라는 게임이 그럼 '소버린티'니 '알트'니 하는 용어들 펀즈위키든 어디든 찾아보면 나오고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늘고 그런 재미도 있지 있는데


그걸 고인물들도 복잡하다는 걸 알다보니까 하나하나 알려주던 고인물들도 점점 지쳐서 요점만 알려주기 시작해버린게 이브온라인인거같음


그리고 꼽에들어가면서 그게 더 심해진다.


가령 계약서를 들고와서 내용은 모르는데 도장찍으라는 식이지 계약서의 내용을 설명해주긴 복잡하니까



예를 들어볼께


난 꼽에 든 지 꽤 되었지만 한글화하고나서 해본다는 친구가 좀 있어서 뉴비친화 꼽에 가입을 권유했어


친구가 플릿교육을 간다길래 옆에서 모르는 거 알려주려고 피시방을 같이 갔다? 금방 쌀거같던 친구가 그래도 꼽에들어서


얼라인이니 머니 배우고하는 거보고 흐뭇하더라 근데 그거 배우고나서 뭐하러갔는 줄알아? 스트럭쳐 공격하러감


그거까지도 나쁜 건아니야 어이없는 점이있다는 거 뿐이지 내 친구가 물어보더라 이거 부수면 머가 좋은거냐고


이게 정상일까? 지금 꼽들은 플릿교육은 하면서 기본적인 시스템은 안알려줘 당장 너네 꼽에 있는 뉴비들한테


얼라인 하는 방법 물어봐 이건 알지모르겠는데 소버린티가 뭔지는 모를껄?


마이닝 하는 방법 물어봐 이건 알아도 우리 얼라 산하 꼽이 뭔지 적은 누군지 물어봐 모를껄?


이게 정상이야? 자기가 속한 얼라 산하 꼽조차도 모르는 애한테 플릿교육이랑 독트린만 줄창 가르쳐놔 정작 뉴비는 뭘하기위해 그걸 배우는 지도 모르는데


너넨 자기 꼽이 먼지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소속감을 가질 수있을 거라고생각해?


난 아닌거같아, 정말 너무 변질되었다고 생각해 행동하는 법을 알려줄 뿐 왜 그걸 하는 지에 대해서는 노력을 기울이지않아


당장 뉴비에게 가르쳐줘야할 건 꼽에 대한 소속감이고 우리 얼라의 산하에는 무슨 꼽이있고 적대관계는 어딘지 동맹관계는 어딘지


우리는 어느 소버린티를 점령 중이고 최근에 어디와 싸우고있는 지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는 게 꼽이어야하는데


지금의 이브온라인은 너무 복잡해져서 하나하나 알려주기 힘드니까


요점만 가르쳐 여기선 그게 독트린이고 플릿교육이야


대부분 일단 주입해서 싸우게만든 뒤에 나머지는 지알아서 알아가라 하고 던져버려


재밌겠냐? 좆같겠지


물론 하나하나 이해시키기 귀찮기도하고 알려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겠지


나도 타겜에서 공략상 이런걸로 몇십만원 상품권도 타보고해서 알아


글 하나쓰는데 몇일 씩거릴때도 있고 힘들게 써놨는데 태클달리면 힘든거 근데 난 또 생각해


뉴비도힘들어 이거하고싶은데 이건 하지말래 널섹가지말래 인텔 알려줫다고 뭐라고해 인텔이 먼지도모르는데


플릿교육은 할 수있으면서 인텔이 뭔지 소버린티가 뭔지는 왜 교육 못해? 그럴거면 다 오픈하든말든 뭐라고 하지도말아야해



물론 나도 플릿교육하고 독트린 피팅 애들한테 뿌려서 100만 페록스 100만 르샥 만들어서 뉴비들 땅도 늘려주고 복지제도도 늘리고 하는게


운영상 중요한 건 알아


그래도 이왕이면 당장 뉴비가 꼽에 도움되는 건 없어서 손해만 끼치는 존재더라도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당장의 플릿교육이아니라 왜 내가 이글이니 르샥이니 독트린 쉽 스킬 쳐 찍어가지고


가야되는지는 알고가는게 낫지않을까? 딴 컨텐츠도그래 뉴비가 마이닝하고 싶대 운송하고 싶대 그럼 말리는 것도 나쁜 건아니야


왜냐면 이미 우리는 그 길을 가봤잖아 이거 개병신같은거 알자나 근데 이미 이브온라인은 하는 법은 검색 수십번 때려야 알 수있는데


왜 하면안되는지는 눈팅만 해도 알 수있는 겜이 되버렸어 정해진 길만 닦아놓고 그 밖에 나갈때마다 '이거 효율 븅신인데 왜함?'


이러는 겜이 되버렸다는 거지



물론 썩은 물 겜이고 이미 그렇게 되버린 거 어쩔 수없지만


꼽 운영하는 애들은 100만 뉴비들 때매 미쳐버릴거같겠지만 막상 알려주면 고맙다고하는 뉴비들 은근 많으니까


너무 요점만 가르치지말고 중간중간 짚어주면서 알려주라


싫음말고





요약 : 뉴비도 친구다 도구로 만들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