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예정임. 3줄 요약 없음. 


10연퀘 끝내고 이제 콥을 가입하자란 생각을 함

난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 콥들을 비교하면서 TRC를 고름

뉴비친화적, 소버 지역 특성상 전쟁이 잦은 점이 마음에 들었음


들어가던 시점부터 이미 많은 유저가 유입된 걸 알고 있었기에 물어봤더니 된다더라

그렇게 들어감. 리쿠리팅 하면서 여러가지 설명해주는데 입사 설명회 같아서 이게 이브인가; 씹; 하면서 흥미로웠음. 되게 재밌었음


그렇게 좀 하다가, 지치기 시작함. 


게임이 재미없어서?

ㄴ 공부하면서 하는게 되게 재밌음


리더쉽이나 고인물들이 능지능지 거려서?

ㄴ 존나게 친절함. 되도록 질문을 근본적으로 알려주고, 

다음 부터는 어떻게 알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줌. 


나와 같은 뉴비들 때문에 지침

리쿠르터들은 초반에 가이드를 제시해 줬음. 디스코드 봐라, 추천해주는 사이트 봐라, 이런건 아직 하지마라 등.

그리고 어차피 이거 초반에 다 이해 못할거고, 몇몇개는 잊을거다. 그 때는 다시 질문줘라. 라고


근대 문제는 읽고 잊은게 아니라, 읽지 않고, 듣지 않고, 자신이 알아보려는 노력조차 안하는 뉴비들이 매우 많음.

매우 많지 않을 수도 있음. 원래 미꾸라지 몇마리 때문에 물 흐려지듯이 내가 객관적으로 생각을 못하니 그런 것도 같음.

근대 그 몇몇의 트롤러가 정말 사람 지치게 함. 같은 뉴비인 내가 지치는데 고인물들은 어지간하겠나 싶음.

몇 몇 고인물들이 짜증내는 것도 봤음. 그래도 알려줌. 게임인데도 자신의 의무를 다 하려는 모습에서 오히려 난 그 사람의 책임감을 느껴 리스팩이 생기더라.


지가 잘못해놓고 떵떵하게 말하는 개썅마이웨이인 새끼들도 있고

보이스로 알려주고 있는데 끼어드는 미친놈도 있고

모든 선택을 고인물에게 맡기는 무책임한 새끼도 있고


물론 나도 병신같은 질문 하고, 병신같은 짓 해서 겨드랑이 홍수 나고 그런 적 있음 

뭐 우리 회사에서 랜트해주는 함선을 반납 안하고 로그아웃 했다던가(솔직히 상습범이였음. 존나 까여도 할 말 없음. 미안함 울 꼽 고인물들...), 

사이트에 있는데도 못 읽어서 질문해버린 것도 있다던가 라던지


근대 매우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실수를 해도 나아지려고 하지 않는 애들이 너무 많은거 같음

나아지려고 하면서 못하는게 아니라, 나아지려고 하지 않는 핑거 프린세스 말임


TRC엔 PVP 전문 콥도 있는 걸 보아서, 분명 소버런티 확장에 욕심이 많은 유저들이 많을거임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을 보고 한글화 전의 TRC를 그리워 하는 고인물, 그 전에 유입한 뉴비들도 많을거라 봄


난 TRC가 뉴비들에게 정말 많은 노력, (본인들에게 돌아오는 리턴 이상)을 하는게 보임

내가 보기엔 이건 이브의 컨텐츠를 최대로 즐기기 위해 새로운 전력을 만드는 정도가 아님

정말로 이브를 좋아하고 이브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같이 즐겨줬음 하는게 느껴짐


하지만 지금 TRC가 이 엄청난 뉴비들의 관리를 재대로 못하고 있는 것도 느껴짐

그렇겠지. 들으니까 본인들은 원래 50명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내 기억으론 지금 3,4백명 이상 늘어났다 하더라

적어도 난 이 콥의 정성에 감동해 이브를 접지 않는 한 이 콥에 있을 생각이지만 걱정도 많이 된다. 이러다가 몇몇 리더쉽들 멘탈 터질까봐

뭐 TRC가 어떻게 변할지는 난 감도 안오고, 그건 리더쉽들이 생각하는거겠지


그냥 그렇다고. 하소연도 아니고 그냥 적고 싶었음


Fly s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