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같은 년은 이제 없어도 돼

스포듀마인쟝은 반짝반짝 몸에 보석칠도 되있고

빨면 빠는데로 헤벌레 해져서 다 내주는 너랑은 달리

현상금도 꽤 되는 드론도 불러서 튕기는 맛도 있어

빨아도 빨아도 쉽게 사라지지 않아 헌신적이기까지 하지


나 이제 너 없이도 잘 살아

꼭 스포듀마인쟝 아니더라도 매일같이 빨 거리 갈아치우며

남 부럽지 않게 산다구

프로큐러도 세 대나 늘렸다?

너랑 같이 다닐때는 벤쳐에 채굴 업그레이드 달기도 벅찼어

처음 프로큐러 살땐 밤새 같이 기뻐하면서

가속채굴기로 빨았을땐 너무 세다고

11326개씩 내주며 금방 토라져 사라지고 그랬잖아


이제 내일이면 마이닝포어맨 연구도 끝나서

본격적으로 버프받고 더 빨리 더 많이 핥을 수 있어

이렇게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넌 차차 잊혀져만 가겠지

처음 광활한 우주에서 너와 함께 시작한 추억도

좌표저장안한 웜홀처럼 사라져갈거야


난 이렇게 잘 살고 있어

그러니까 너도 이젠 제발 나 같은 놈 없이도 잘 살아줘

돌대가리같이 부른다고 그냥 나가지 말고

응축되고 밀집된 모습으로 누구나 빨고 싶게 그렇게 살란말야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땐 T2 벨드스파 채광용 크리스탈을 한아름 들고 갈게

사랑했었다..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