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간 네덕새끼라고 일침 갈겨주신 유동분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개척해보겠다는데에 응원 남겨준 유동 및 고닉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며,
오픈빨이랍시고 지난 이틀간 핫식스 12캔 마셔가며 콥 홍보에 열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미비한 내부 정비 및 컨텐츠의 생소함에 대한 뉴비 및 올드비들의 가입을 꺼리는 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봤다.
특히 생소함 이전에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는 점에 대한 지적이 크게 와닿았는데, 난 이걸 코스모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가볍게 넘겼지만
의외로 많이들 낯선 컨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내 예상 이상이어서 호응이 너무 낮고 이로 인해 컨텐츠 연구를 내가 전부 부담하고 다시 이게 콥 홍보에 악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이 될 지경에 이르러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됐어.
나름 극복하겠답시고 허겁지겁 똥손으로나마 프리젠테이션 툴 만져가며 콥의 정체성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입문자용 공략 영상도 찍어 올려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반응은 시원찮았고, 무엇보다도 외부에서의 조언을 따른답시고 줏대없이 휘둘리는 모양새로 비춰질까 그게 가장 걱정되서 내 나름의 고집을 밀어붙인 감이 없잖아 있었지.
하지만 첫째로 컨텐츠 자체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다는 점, 둘째로 칸 장군님은 스스로의 부족함을 솔직히 인정하고 조언에 경청하며 입갤의 호응을 이끌어냈는데
오히려 난 지금 꼰대짓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궁극적인 목표는 그대로 유지하고, 콥 내부의 성장 프로그램도 유지하겠지만, 최소한 대외적인 홍보는 '널섹 탐사 후원' 으로 바꾸기로 했다.
거기에 호응해서 가입하면 원하는 대로 (스테인, 베날, 신디케이트 리전 한정) SRP 및 바이백 지원해주다가 12주 이후부터 널섹 미션 활동에 참여해달라고 하면 되는거고,
널섹 탐사에 콥 가입씩이나 필요하냐고 의문을 품는다면 뉴비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탐사 후원을 택했을 뿐, 궁극적 목표는 널섹 미셔닝 및 NPC 널섹에서의 게릴라전임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방향으로 설득해봐야겠지.
무엇보다도 이머징 너프된게 기회라고 준비도 제대로 안되었는데 콥 열어버리고 어느정도 적응한 애들만 받으려던 내 날먹심보는 진심으로 반성해야 할거 같아.
칸 및 엔소네 콥은 완전 쌩 뉴비도 데려다가 가르치고 스스로 뉴비를 이브에 적응시키고 자기네 콥으로 흡수하는 노력을 기울였는데
난 그게 힘들거 같다고 뒷짐지고 앉다가 이머징툰이나 받아먹으려고 했던거니까.
아무튼, 완전 쌩 뉴비도 (비록 직장인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받아들이고 직접 가르치며 뉴에덴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코스모스나 널섹 미션같은 생소한 점만 주목하지 말고 널섹 탐사에 대한 SRP 및 바이백도 있음을 알고 많은 입사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마찬가지 이유로, 프로젝트 보이드워커는 그대로 유지할거지만 밀리샤에 대한 뉴비들의 거부감을 반영해서 콥 홍보는 실낙원 재단에 주력할 예정임,
어차피 뉴비가 성장할땐 필연적으로 인커전을 뛰어야 하는데 인커전 하다보면 산샤 스탠딩은 좆망할테고,
구리스타나 신디케이트쪽을 파고들어야 하는데 그때 화이트노이즈나 블랙이글스로 이적시킬 생각임. (물론 가입하자마자 널섹 미션 뛰겠다는 패기라면야 두 콥으로 직행하면 되는거고)
세줄 요약
1. 회사에서 마침 이틀 더 쉬래서 막판 스퍼트 뛰어볼련다.
2. 이틀간 콥 홍보하면서 고민해봤는데, 내가 너무 날로먹으려던 꼴통새끼였던거 같다. 반성한다.
3. 콥들의 궁극적 목표는 유지되지만 널섹 탐사 후원을 우선 집중하며 쌩뉴비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교육시키며 콥 활동으로 포섭시키겠다.
덧 : 이틀간 의자에 앉아 있던 시간이 새어보니 거의 30시간이라선지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뾰루지들이 존나 많이 남, 오늘 출근하면서 몸 풀고 낼 오전엔 병원 들러서 치료 받고 와야 할듯
항상 이새끼는 글쓸때 존나 가독성 떨어지게 글을 쓴다. PPT쓰는 것좀 배워온나
우리게이는 불평불만이 왜이리 많노; - dc App
3줄요약 안썼다는걸 왤케 돌려말하누? - dc App
막줄 3줄 요약 해놨는데 앞으로는 앞에 미리 달아놔야겠누
3줄요약 있는데;;
엔터 좀 누르십쇼 모바일에서 보면 가독성이 박살나있어요 - dc App
콥 내부에서도 혼났는데 이거 고쳐야 할듯, 자주 엔터키 갈기겠음 지적 감사
아 맞아 그리고 칼다리시작이면 모르두 팩션 스탠딩이 5 넘었던것 같은데 그럼 모르두는 방금 만든 알파캐릭도 미션풀링이 가능한거야? - dc App
모든 케릭은 무조건 전팩션 스탠딩 0으로 시작하고 다만 칼다리 3 정도만 올려도 모르두 혼자서 친칼다리 용병대랍시고 5 뚤리긴 함, 반대급부로 개나소나 모르두 4렙 뚫려있어서 LP 환전율 폭망이라 신경도 안썼음.
첫 시작은 다 힘들지 고생하고 발전하길 - dc App
응원하겠음, 글 쓸 거 더 필요하면 해드림
매우 기대하고 있다. 잘 됐으면 좋겠다
2시간에 한번씩은 일어나서 스트레칭해 허리 작살난다 좀 쉬엄쉬엄하소 - dc App
응원함!
그리고 ㅋㅋㅋㅋ 몸좀 잘 사려요 사장씨 ㅋㅋ
이틀간 30시간 컴터앞에 앉아있는거면 직장이어도 고소감인데 미쳤냐 회사가 너네집에 몰카 설치하고 쉬라는거니 깝치지 마라 - dc App
ㅇㅇ 컨텐츠 연구하고 인프라 구축되고 홍보해도 안늦는다 힘내라 - dc App
응원함
엌ㅋㅋㅋㅋㅋ 겜에미쳣누 - dc App
내 생각엔 이머징처럼 먼저 스타트 끊어서 수익성을 증명하지 않는 이상 선듯 가입하진 않을거 같다 이머징도 처음엔 아무도 안 하다가 안정성과 수익성, 공략이 풀리고 확 늘어난 케이스니까 특히 이브 오래해서 다른 안정적인 수익수단이 있는 사람은 몰라도 이머징으로만 돈벌다 돈줄 끊긴 사람들은 잘못되면 일어나기가 힘들지
그래서 가입문의 어디로 하면댐?
파이팅!
힘내쇼 그리고 몸관리 잘하고
일단 뉴비 시점에서 조금 이야기 드리자면 보이드 워커 컨텐츠 포함해서 지금 고인물들이 제시하는 대부분의 컨텐츠들이 진입장벽이 빡빡한 편이라는 사실을 잘 인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반이상의 컨텐츠가 한달이상 스킬을 치거나 혹은 거기에 날려버릴만한 리스크가 꽤 되는 편인데 사실 게임 좀 한 애들이면 한달동안 같은거만 하거나 쉬어버리면 겜접기 딱 좋다는걸 본인들이 알아서 이브를 계속하고는 싶다고 생각하는 애들이면 이걸 위기감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적어도 한달정도 스킬 치는건 어쩔수 없다고 받아들이면 그에 대해 적어도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할 것이고 조금만 불안해도 손을 안대게 되는거예요 자연스럽게 공략이 많거나 다른 사람이 커버쳐줄 수 있는 컨텐츠 순서대로 뉴비가 모이게 됩니다.
물론 수익이 높으면 거기에 정신이 팔리기 쉬우니 그만큼 불안정해도 진입하기 좋아지긴 한데
너무 불안정하다고 판단되거나 수익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이 계산이 안되면 네거티브요소로 작용하겠지여
마이너 메이저도 뉴비들 입장에서는 최근에야 그런게 존재한다는걸 알게된 뉴비도 많을거고 들은것도 거의 없다는 네거티브 요소가 있어서 주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이머징과 비슷하다는 강력한 긍정적 요소가 작용해서 일단 그런 정보를 들은 뉴비들은ㅇ 관심을 강하게 가지긴 하지요 결국 얼마나 뉴비가 거기에 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느냐가 진입을 하게 만드는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공략 뿐 만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에 기반한 수익 계산과 얼마나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가, 이 컨텐츠를 하면서 손해 보는 요소는 무엇이 있는가, 준비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스킬 및 피팅 정보 이런 것들이 많을 수록 진입이 쉬워지는거 같네요
오...감사합니다, 이틀동안 이 점을 중점적으로 고민하며 개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