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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은 고퓨였고

고퓨는 스칼렛이었다.



고퓨는 스칼렛의 검이였고

나에게 스칼렛은 꿈이자 불과 같았다.

스칼렛의 꿈같은 로밍..

옵중 실수하면 불같이 떨어지는 앙칼진 목소리의 욕설..

로밍이 끝난 밤이면 끓어오르는 마음을 주체못하고 불려간 DM.. 그 황홀함

모두가 나에겐 스칼렛이었다.

하지만.

달은 차면 기운다.

고퓨는 커져갔다.

옵은 거대해졌으나 추억이 없었다

스칼렛도 변해갔다.

스칼렛, 고퓨의 헤드는 차츰

슨칼렛, 정신.질.환자가 되어갔다.

고퓨의 헤드는 나, 이시즈가 되었고

그렇게.. 스칼렛은 고퓨를 떠났다.



스칼렛과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그 날은 이상하게 기분이 울적했다.

오랜만에 리유리와 약속을 잡았다.

블랙라이즈.. 한인의 니수와에서 만나기로 했다.

본래 신사는 파트너를 잘 리드해줘야 한다고 배웠다.. 스칼렛에게

리유리를 위해 케다마 게캠을 체크하던 때에..

스칼렛은 갑자기 나타났다.



'이시즈'

로밍을 함께하던 때의 꿈은 보이질 않았고

'이제 고퓨는'

욕설을 내뱉던 앙칼진 목소리는 목이 쉬었다.

'완전히 이시즈의 고퓨구나'

눈동자는 더이상 타오르지 않고있었다.



이건 스칼렛이 아니었다.

그 말을 남기곤 스칼렛은 떠나려고 했다.

반사적으로 양손을 붙잡고 돌아보게 했다.

스칼렛은 뭔갈 말하려고 했지만,

입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반항은 없었다.



평생같았던 입맞춤을 끝내곤,

스칼렛은 뺨을 갈겼다.

'조만간 다시 보게 될거야'

눈동자는 타오르고있었고,

돌아서는 스칼렛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보인듯 했다.



이제 리유리에게 붉게 손자국이 난 뺨과,

부르튼 입술을 설명해야 한다...

만일 들켰다면, 어떻게 됐을까....




스칼렛과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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