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널섹 탐사 성공하고 웜홀 탐사하러간다고 글쓴 뉴비다.
집성계 가는 웜홀이 좆같은 샛길에 짱박혀있어서 다시 널섹 탐사로 눈을 돌렸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입갤럼들은 아이템 쓰기 전에 꼭 아이템 설명이랑 이름부터 확인하고 쓰자.
노이즈 니들잭인줄 알았던 내 필라멘트는 시그널이였고
널섹에서 랫질이랑 광질하는놈들 한가운데로 떨어졌다.
필라멘트 랜딩 후 바로 클락을 눌렀지만, 디스캔을 꼼꼼히 돌리는 놈은 내 배를 이미 봣으리라
남의 집에 흙발로 들어갔으니 무사히 나가기는 글러쳐먹은것 같다.
아니 근데 내가 무슨 돌을 훔쳐먹은것도 아니고 탐사사이트를 털어먹은것도 아니고 시발 난 아무것도 안했어
시1발년들아 아악
디스캔에 버블이 없는것을 확인하고, 옆성계로 점프를 뛰었다.
뒤에서 시발 세이버 한놈이 따라오는것 같다.
웜홀에서 배운게 하나 있다면, 세이버 자체는 안무섭다 라는것을 배웠다.
그 뒤에 따라오는 덩치새끼들이 무섭지
버블이고 지랄이고 좆도 없길래 바로바로 점프를 뛰었다.
그와중에 친구놈을 부른걸 보면 진짜 날 따먹고싶어서 안달이 난 모양이다.
몇번의 점프 후에 남의집에서 남의집까지 담을 넘었다.
씨발놈의 세이버가 뭔 깡으로 남의집까지 따라왔는지는 모른다.
아마 아스테로를 못죽이면 좆에 가시가 생기는 병이 있나보다.
시1발년아 내가 아무리 좆집같이 생겼어도 너한텐 안대준다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고, 또 시그널 필라멘트를 써서 탈출했다.
여긴 또 어디야
산넘어 산이라고, 또 이상한 동네에 떨어졌다.
더 안좋은 점이 생겼다면, 모바일 버블이 이미 깔려있는 동네라는것
여기서 역점을 해서 후일을 도모하고 싶었지만
뒷길 따윈 없었다.
살아서 나가려면 저 버블들을 뚫고 로섹까지 걸어나가거나, 이 성계에서 웜홀을 찾아 나가는것 뿐이다.
이곳 땅 주인은 나를 알지도 못하고,나도 저들을 모른다.
확실한 것은 이곳에서의 시간은 나의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정을 내릴 때였다.
아무리 급해도 호랑이가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곳에 맨몸으로 갈순 없었다.
계획과 준비도 없이 그냥 점프를 눌러버리는건 유서도 안쓰고 혀깨물고 죽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것같다.
14au 디스캔에 잡히는 버블은 세개.
두개는 게이트에 펼쳐져 있고, 다른 하나는 어디에 폈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없다.
클로킹중 워프타는것은 진짜 졸렬하고 얍삽하지만 이게임은 언제나 그랫듯이 살아남는놈이 잘하는 게임이라고 알고있다.
나머지 버블 하나는 아마 웜홀에 깔려있는것 같다.
세 개의 버블을 다 확인했고, 머릿속에선 계획이 어느정도 세워졌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것 같다.
계획은 이렇다.
웜홀로 점프를 뛰어봤자, 웜홀 전체를 뒤덮는 버블에선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오히려 버블이 두개인 게이트로 100km 워프를 타서, 천천히 걸어나가는건 어떨까?
스캔 프로브를 날려 웜홀로 간다는 뉘앙스를 주고, 게이트로 날아가면 살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이새끼들은 나에게 더이상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스캔프로브를 뿌리고, 게이트로 100km 점프를 눌렀다.
예상대로 버블에 걸리긴 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토끼와 달리기 경주에서 이긴 거북이 새끼마냥, 느리더라도 게이트까지 기어가면 나의 승리다.
또 한번 해냈다.
여기서부터 로섹까진 일방통행이라 긴장했지만, 버블이고 뭐고 없
이런 씨발
로섹까지 점프는 단 한번, 버블 세 개와 그 희생자가 있었다.
여기까지 와서 다시 되돌아가 웜홀을 찾을순 없다.
웜홀을 찾는 그 시간에 뒤에서 날 따라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까도 말했듯이, 시간은 내 편이 아니었다.
버블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가늠하고, ss->ss1->ss2로 넘나들며 택티컬 워프 포인트를 찍었다.
버블이 총 세개니까 삼각형의 꼭짓점을 피해 저 게이트로 들어가면 되는것이다.
또 한번 살아남았다.

오케세이버 플깃 ㅈㄴ 잘잡음 - dc App
개추
이걸사네
글 잘쓰네
계속써줘 재밌다
세이버는 피팅치 ㅆㅅㅌㅊ인 125mm오캐 6개를 달수있고 보너스까지 달려있어서 좆밥상대로 나름 강한편임
안무서운배가 아니었구나 시발 나 어케살앗지
내 아스테로 널섹 버블에 걸려서 세이버한테 그대로 지워짐ㅜ
재밌다 널섹은 칼든 미친놈들 집합소 눈마주치면 칼들고 뛰어옴
야 근데 버블은 도착지점 온그리드면 100키로든 0키로든 빨려들어가
뉴비노트 +1 고맙다
세이버는 상대적으로 느려서 코옵 클로킹을 잘 놓치는거지 일반 클록 및 널리 코옵 크루저도 잘 잡는 놈임
널섹은 눈에 쌍심지 켜고 칼들고 있는놈들 줜나 많네
다음편 빨리 들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