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G.G가 탈퇴선언했을때는 레아자일 주관으로 시시드에서 모아로 소부랄과 친선전하고 약 2시간 뒤였다.
그때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 시발 진짜 떠나야하나? GK 못간거 지금이라도 가능할까? 다른데는 어디있지? 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린도우가 공식적으로 TRC에서 G.G는 탈퇴하는것이 맞다는 확인공지를 올림과 동시에 PVP 코퍼레이션이 그룹에서 나가는게 크긴 해도 아직 인원 남아있고,
원래 모습으로 찾아가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착각이었다. 소리소문없이 디코에서 보이던 유저들이 사라지고, 누구는 G.K나 G.G로 이적하면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칼딩 패스 지역을 지키던 유저가 사실상 니들은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우리 나가니까 난리친다고 비판하는 소리에 정신이 멍해졌다.
틀린말은 아니였다. 린도우도 G.G와 DHGU 그리고 레아자일이 지킨곳이라고 인정했다.
고작 게임에서 책임가지는게 웃긴 일이지만 이상하게 이 게임은 책임이라는 무게가 느껴지는 게임임을 그제서야 깨달았다.

NR.AS라고 널섹 필요할때만 가고, 옵은 심심하면 가는것, 스칼딩 패스는 멀고 무서워서 안가는 곳, 마이닝 바지 안찍어서 문마 포기한다 등.
핑계는 다양했다.
널섹 수익? 나는 하섹에서 주사기 벌어쓴다는 생각으로 인커전에 집중했다.
그런 방관이 모여 지금의 TRC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떠날까도 생각중이다.
솔직히 그냥 게임 접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무책임하게 망할 곳이라고 발빼는것도 무섭다.
그저 점점 무너져가는 곳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그곳에 들어가 짐을 뺄지, 철판을 용접할지 아직도 겁날 뿐이다.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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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동안 TRC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