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8abd529ebde31a86b&no=24b0d769e1d32ca73fed8ffa11d028317805b44c4c832ef9bd9f21ca3f31a89b49ebcac14e8b5f0121aab84491db7dddee6f8286d73dd8d8b2f27cf10e43a807


살다보니 해외출장이라는걸 갈 일이 있었는데

몇 달 정도 되는 일정이엇슴.


그 사람은 거기 현지 책임자.


라고는 하지만 중국 법인 대표면서 중국어 할줄 모름 일 모름 실무 보는 팀장 있는데 그사람이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일 다함.

이사람이 그 자리에 앉은것도 본사 높은양반이 '중국에도 내사람 하나 박아놓고 싶다'라는 순수한 생각으로 친한 동생 낙하산으로 앉힌거 ㅋㅋ루


처음으로 좀 쌔했던건

뭐 먹을때 쩝쩝충인건 둘째치고

원래 안쩝쩝인데 일부러 쩝쩝대고 먹는다는 것임.

그게 더 복스럽고 정감가게 맛있게 먹는거라고.

그거까지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밑에 사람들한테까지 쩝쩝대길 강요함

"야, 죄지었냐? 음식을 먹는데 왜 소리가 안나!?"

하면서 쩝쩝대면서 먹으라고 ㅋㅋ;

세상 살다살다 먹는데 안쩝쩝거린다고 지랄하는새끼는 그새끼가 처음.


하루는 숙소에 와서는 야 라면 하나 끓여와 봐라

하는고임.

그래도 이때까진 별 악감정 없어서 맛나게 끓여서 줌.

그리고 라면 내주면서

"김치도 드릴까요?"

하니까 표정이 싸-해지면서

"그럼 안주려고 했냐 새끼야?"

하는거임 ㅋㅋ루;

라면에! 김치는! 당연한건데 왜 그걸 쳐물어보냐고 개쌍욕먹음ㅋ



그 때 여름이어서 어딜가든 에어컨 존나 틀어재껴서

가디건 걸치고 다녔는데

그거도 존나 탐탁치 않아 함.

보기만 해도 덥다고 미친놈 아니냐고 지랄지랄 ㅋㅋ루



나는 진짜 븅신이었던게

사사건건 좆같은 이유로 지랄해대는데도 걍 좀 틱틱대는 양반인갑다 하고

별 생각 없었음.


훈련소에서 빠꾸먹었다는 놈이 자기 해병대 몇기입네 하면서 해병대 전우회장이랑 형님아우하면서

술마시고 다니는데 진짜 해병대 전우회는 전 세계 어딜 가나 있다 개신기함.


그러다 아 이새끼 진짜 -찐-이구나 싶었던 사건이 있는데


그때 팀장이 중국에 오래살기도 했고 결혼도 중국인이랑 하고 완전 중국통인데다

근처 무슨 대학 교수랑 꽌시도 있어서 그 사람 소개로 몬가 사업적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음.


어느날 그 교수랑 무슨 고위 당원이랑 식사하러 간다고 그 사람이랑 팀장이랑 나갔는데

다음날 입이 댓발 나와서 이마에 핏줄 세우고 있는거


간밤에 이차로 무슨 가라오케같은데 간거같은데 같이 나온 여자가 자기랑 떡 안치고 도망갔다고

마담이랑 3시간 넘게 싸움.

물론 중국말 못하니까 전화기는 팀장이 잡고있고 말 전하고 있는데 

딱 봐도 현타 씨게 온 표정 ㅋㅋ루삥뽕ㅋㅋ


더 웃긴건 간밤에 팀장은 자기 와이프 있어서 안된다고 여자 보내고 숙소 돌아왔는데

여자가 따라온거 ㅋㅋ 돌아가라고 실갱이 하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회사 다른 아조씨가

'그럼 나랑 하자'고 했다가 여자 울면서 뺨따구 후려갈기고 감 ㅋ;



그리고 이 양반은 평생 양아치였던게

'고향 선배'가 그 자리에 꽂아주기 전까지

마누라 등쳐먹고 산게 자랑인 양반이엇슴.


자기 와이프 돈 잘번다고 어디 미용실 큰거 한다고

미용실 해서 번 돈 몇천만원 모이면 그거 갖다가 

도박이든 사업이든 해서 말아먹고 한 1~2년 집돌이 하다가

다시 와이프 원기옥 모이면 삥뜯어서 또 날리고

평생을 그 패턴으로 살아왔고

그게 진짜로 자랑이라고 떠들던 양반이엇슴.


돈잘버는 마누라도 자기한테 꿈뻑 죽는다~

남자가 큰일하다보면 돈 좀 날릴수도 있는거지 ㅎㅎ

하면서

지금 있는 회사에도 와이프 돈으로 주식 얼마만큼 샀다고 ㅇㅇ

어디에 뭐 얼마 투자했다~ ㅇㅇ 하면서 ㅇㅇ

그 자리 있는 이유가 아예 없는건 아니었음

자기가 회사 존나 키워서 수 십배로 불린다고 했는데

지금 내가 알기론 그돈 평생 본전 건사도 못할듯.



이 사람 날아간건 의외로 나때문이었는데


이상하게 나를 유독! 싫어했음.


그래서 본사에다 계속 의견을 타진한거임.


얘는 진짜 일도 안하고, 해도 못하고, 싸가지도 없고 팀 분위기를 너무 해친다.

다른 인원으로 교체하던가 해 달라


요렇게 한 두달동안 계속 그런거임 ㅋㅋ


본사에서 아는형님이 "야 일 잘하고 있냐?" 하면서 한번씩 전화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거때문이엇슴 ㅋㅋ루;


근데 실무자는 팀장이니까 팀장한테 본사에서

본사 : 트루임?

팀장 : ㄴㄴ 사실무근임;


하고 쉴드쳐줘서 모르고 있었던 거ㅋ


이걸 몇달째 반복하는데

관리자들이 다 서로 정반대 입장이니까 결국엔 본사에서 직접 실태조사하러 사람이 나옴.

근데 마침 날 평소 좋게 봐주던 아조씨가 온거임ㅋㅋ

그리고 팀장도

 얘 지금 사원중에 일 젤 잘하는데 왜자꾸 지랄이냐

 자기 밑에 애들 하나라도 건들면 지도 짐싸서 나가겠다고 쉴드 오지게 쳐줌.

 결정적으로 그 새끼 횡령 정황 발견;


즉.시.귀.국


그와중에 회사 인텔 엄한데다 얘기하고 다닌 정황 있어서 조사하는데


 지역 한인카페 남긴 글이 레전드;


"집안일 하면서 중국어도 가르쳐주실 '20대 여성'분 구합니다. 숙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