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전쟁도 없고 사이노도 없고 질량때문에 대규모 공격이 어려운것도 맞다.

근데 웜홀에서의 전투는 K스페이스에서의 전투와는 양상이 아주 많이 다름


전투전에 근처 성계에 스카웃 보내서 디스캔 인포 쭉쭉 긁고 즉시 킬보드 보고 디스캔 보면서 싸움을 하는것과 달리 웜홀에서 의지 할 수 있는것은

상대 웜홀과 우리웜홀까지의 성계에 다수의 클로킹 함선을 배치하고 디스캔과 오버뷰만을 이용해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는점


시스템 이펙트의 존재로 인해 같은 조합간의 전투도 성계의 효과에 따라 그 전투 양상이 크게 바뀌고

웜홀의 분극화라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웜홀 앞에서의 독특한 전투양상도 빼놓을 수 없음


또한 질량문제가 단점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질량을 이용해서 웜홀을 강제로 붕괴시켜 상대가 도망치지 못하게 해서 다 죽이는 경우도 있음

상대가 우리쪽으로 미리 스카웃을 보낼것 같으면 연결된 웜홀중 다른곳에 병력을 이동시켜 숨기기도 하고 상대 스카웃이 지나간 틈을 타서 본대가 적을 기습하기도함


대규모 병력을 이용한 전쟁은 웜홀전투의 양상이 홀컨트롤이라는 24/7 경계근무때문에 잘 안하는것일뿐 웜홀 커넥션간의 대규모 전투를 보면 양쪽다 섭캡 백대씩 나오는 전투가 아예 없는것은 아님


그리고 넓게 퍼진 K스페이스의 영토와는 달리 한개의 성계에 다수의 인원이 옹기종기 모여살기 때문에 내땅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애착도 높아서 지낼만함


간단히 정리하면 웜홀이 가지는 구조적인 특성들 + 로컬안보임 + 이웃이 맨날바뀜 이 세가지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플레이 양상이 K스페이스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나름대로 웜홀콥이 가지는 재미는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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