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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계절마다 다른 여자가 꼬이고


항상 친구들이 술 사준다고 노래에 노래를 불러댔는데


'EVE Online'을 하고 난 후로는 좀 유지하려 해도 잘 안 된다.


방금도 혼자서 스타벅스 갔다가 자리마다 커플 있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집에 들어왔다.


대학생때는 아싸는 커녕 인싸 중 씹인싸로 전도유망했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심장이 벌렁거려 대충 밥에 김 얹어 먹고,


편의점 피시방 알바 앞에서도 우물쭈물한다.


아무리 기분 좋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캡슐리어."


하면서 외치니까 기분 좆같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