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크루저의 듀얼프롭핏만을 서술함.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이라 뭔가 이상할 수 있음.
듀얼프롭 피팅을 채용하는 배는 대체적으로 빠른편이다.
기본적으로 속도우위를 가지는 배들임.(ex. 시나발, 사이드이슈, 바가본드, 베드막 등)
이런 배들은 기본적으로 카이팅으로도 꽤 많이 운용한다.
속도 외 특징은 쓰는 무기가 스크램-웦디 구간을 거의 커버한다는 것.(시나발,바가본드의 폴옵보너스를 받은 오캐, 베드막의 트리글무기, 랲라핏 사이드이슈) *예외 있음 ex.오캐 사이슈 <-사거리가 짧은 대신 보통 나노를 박아 속도를 챙김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카이팅으로 운용하고 웦디거리까지 무기사거리가 커버가능하다. 그럼 팔짧고 느린 상대는 듀얼프롭의 마웦만으로 카이팅을 시도해 거의 노리스크 교전이 가능하다.
만약 물렸다면, 내가 만약 스크램을 쓰는 듀얼프롭 핏이라면 그저 같이 스크램을 걸고 앱번을 켜주면 된다.
같은 듀얼프롭 피팅이 아닌 이상 상대는 마웦 온리 피팅일 것이고, 서로 스크램이 걸려 마웦이 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앱번을 킨 내가 더 빠를 수 밖에 없다. 상대가 웹이 있더라도 1웹까진 내가 더 빠르다.
만약, 상대가 빠르고 사거리가 긴 카이터라면??
상대가 제대로 짠 카이팅 핏이라면, 당연히 나보다 빠르고, 장거리에선 애초에 멀리서 쏘라고 만든 장거리 무기가 투사하는 dps를 뒤집기 힘들다.
그러면 어떻게 상대하나???
여기선 경험과 컨트롤 싸움인데, 일단 듀얼프롭을 채용하는 핏은 완전 종잇장 핏을 쓰지 않는다. 브라울러와 카이터의 중간이거나, 아예 퓨어 브라울링급의 탱킹을 가지기도 한다. (듀얼리페어, X라지 안실실부, 저항과 버퍼를 챙긴 안실리페어)
그렇다면, 우선 난 상대보다 더 쳐맞아도 된다는 심리적 어드밴티지를 가진단 뜻이다. 그리고 이 점을 이용해 '기술'을 걸어볼 수 있다.
그 기술은 바로 '슬링샷'이다.
"엥?? 슬링샷 그거 너무 어려운 기술 아닌가욧!!!" 할 수도 있는데, 보통 슬링샷은 1대1 구도에서 쓰인다 그리고 그 1대1 구도는 프리깃싸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슬링샷이 어렵다는 소리는 여기서 나온다. 대부분 '프리깃 싸움의 슬링샷'을 생각한다는 것.
카이팅 프리깃을 슬링샷으로 잡기는 상대가 제대로 정신이 박혀있다면 매우 힘든일이다. 내가 빠른 만큼, 상대도 빠르기 때문. 또한 프리깃 특유의 물몸이 기회를 줄이기도 한다.
그런데 크루저끼리의 교전상황에선 다르다.
아무리 크루저가 빨라도 프리깃의 그것에 비하면 한계가 있고, 프리깃에 비해 선회력이 장난아니게 느리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기본적으로 듀얼프롭을 채용하는 배는 그 느린 크루저 중 빠른편이다. 상대의 반대로 기어가거나, 달리다 마웦오버와 동시에 상대한테 어프로치를 박으면 거진 내 스크램거리까진 들어온다.
한번에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다. 내가 더 튼튼하다. 라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
그저 상대가 위협을 느끼고 도망가거나 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꽤 많이 주어진다.
한번에 성공하기 위해 베잇탱킹이나 앱번만 달린 것처럼 연기하다 덮치기, 혹은 두가지 섞어쓰기 등 기술 속 기술을 쓸 수도 있다. 이런 잡기술은 경험에 기반한 것이라 제쳐두고서라도 크루저끼리의 슬링샷은 프리깃의 몇배는 쉽다.
어찌저찌 슬링샷을 성공해서 물었다.
그 이후는 매우 간단하다. 500오빗이든 수동으로 비비든 상대 장거리무기의 트래킹이 못따라오는 파고들기를 시전하면 된다.
어짜피 스크램걸린 카이터는 마웦이 꺼져 앱번키고 도는 듀얼프롭배를 이기지 못한다.
그럼 여기서 듀얼프롭의 장점을 알 수 있다.
카이터-핀홀더-브라울러 포지션 전환이 빠르고 부드럽다.
이게 듀얼프롭의 가장 큰 이점이자 거의 전부다.
그 외 부수적인 요소로는 포지션전환이 빠른만큼 블랍상황에 대처하기 좋고, 상성에 따라 자신보다 값비싼 배 (아틸로키 등)
을 트라이해볼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 정도.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수도 있는 요소가 있는데, 정적인 이브의 교전 중 가장 피지컬의 영향을 많이 받는 피팅이다. 상대가 투웹이라 속도우위에서 밀리더라도 2웹+듀얼프롭의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수동기동으로 어떻게든 각속도를 만들면 장시간 교전으로 흘러갈시 유리한 상황, 즉, 비벼볼만한 상황이 많이 나온다.(투웹을 쓰는 핏은 크루저의 슬롯한계로 인해 암탱의 경우 캡부, 실탱의 경우 탱 그자체를 희생해야 함)
또한 기본적으로 마웦이 달려있어 힛 앤 런에 특화된 피팅이라 일대다 상황에서 잘라먹기 좋다.
그리고 상황마다 카이팅 온리, 마웦 핀홀딩, 앱번 핀홀딩, 앱번 브라울링 등 여러 포지션에 대한 선택지가 있어 판단에 따라 지는 싸움이 될 수도, 이기는 싸움이 될 수도 있다.
한줄요약: 듀얼프롭은 잘쓰면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한 만능, 못쓰면 애매한 손을 타는 피팅이다.
듀얼프롭의 카운터로는 투웹, 나보다 쎈 듀얼프롭핏 , 장거리 웨버 등이 있으니 만약 쓴다면 조심하는게 좋다.
글이 너무 길어져 담지 못한 내용도 있는데, 댓글로 물어보면 답해줌.
좋은 내용이네용 앱번 스크램 웹이고 같거나 나보다 빠른배랑 붙을땐 어떡하져 - dc App
상대가 앱번 스크램 웹이면 마웦으로 카이팅하면 물릴일이 없겠죵
와 내가 날렸다
425오캐에 2리페어 듀얼프롭 시나발이 ㄹㅇ 진짜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