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한글화 되기 전에 시작해서 그동안 여러 추억과 븅신짓이 뒤엉켰던 시간이였지


웜홀 홀컨을 12시간 넘게 하던 어느 날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내가 이브온라인을 해왔던 일말의 모든 시간들을 바셀중으로 교환해서 팔 수 있다면?"


마치 예언가의 이야기를 들은 모험가처럼


나는 전 스테이션을 뒤져서 모든 어셋을 팔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지타에 내 타이탄 수십대를 정리한 순간 


내 인천 부평점 새마을금고 통장에 적힌 300만원이라는 숫자


그 동안 <이브온라인>을 해왔던 모든 것을 보상 받는 순간이였다


짜릿했다


그리고 이 것을 즐기기로 했다


나는 바로 아우디 뉴A6 40TDI 콰트로 프리미엄(은색)을 캐티탈을 껴서 구매했다


딜러가 현명한 구매에 감동했다고 사진 한번 찍자고 하던데


내 이브온라인 인생을 말했더니 술 한잔 하자면서 좋은 자산관리사가 있다며 술자리에 불러도 되겠냐더라


그 자산관리사 한다던 그 친구 20대 중반에 벤쓰를 끌고 오는게 참 실력있는 사람이다 싶었다


방금 그 친구랑 계약서 하나 쓰고 오는 길이다


나한테 3명 더 데려오면 특별하게 수수료 해택을 준다 길래 알겠다고 했다


역시 이브온라인을 그만 두길 잘했다 


너희들도 나처럼 현생을 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