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겠지만 먼저 요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흔히 "요가" 하면 선천적으로 좀 날씬하게 태어난 언냐들이
대충 흐느적 거리면서 셀카 찍어다 인스타 올리고
대충 자기관리 쩌는 척 하는 정도의 수단이나 이미지 정도의 인식이 있는데(근 몇년간 필라테스로 많이 갈아탔다.)
본디 yoga라 함은 동양의 라틴어라고도 볼 수 있는 산스크리트어로
"말에 멍에를 씌우다"
라는 의미의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다.
결합의 으미를 가진 이 명사가 명상 수행이라는 의미로 쓰이게 된 까닭은
지조때로 구는 말을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비유했기 때문이다.
즉 날뛰는 말을 마차에 매어 이를 마부가 부리듯
꼴리는대로 움직이는 심신을 수행으로 통제한다는 의미다~ 라고 보편적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견해는 우파니샤드의 다음 구절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
참나를 마차의 주인으로 알고 육체를 마차로 알라
지성을 마부로 알고 마음을 고삐로 알라.
감각기관들을 말로 알고 그 대상들을 말이 달리는 길로 알라
참나는 이렇게 육체와 감각기관과 마음이 한 곳에 모인 마차 안에 앉아서 즐기는 자다.
"
이처럼 요가는 말을 마차에 구속해 통제한다는 뜻에서
몸과 마음을 통제한다는 뜻으로 바뀌었다.
우파니샤드에서 말하는 것처럼 요가의 목표는 몸,감각기관,마음,지성 등을 잘 조절해
참나가 이 삶을 자유롭게 즐기도록 하는것이다.
여기서 참나란 바라문에서 말하는 '아트만'
즉 영원불변하는 영혼 혹은 참 자아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요가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라문에 그 기원을 둔 종교철학이 으레 추구하는 영혼의 자유.
해탈이라 할 수 있다.
요가는 기원전 3000년경 인더스문명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는데
모헨조다로에서 발굴된 시바신상이 그것이다.
요가식 좌법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 이것이 정말로 요가수행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요가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5000년까지 거슬러올라가게 된다.
문헌상으로 기록된것은 그보다 후기인 베다시대의 것으로
리그베다에서 언급되는 소마의식으로 본다.
soma 라는 버섯의 즙을 신에게 올리고, 그것을 마시거나
주문을 외우거나 명상을 하는 등의 내용인데
이 소마라는 버섯이 정확히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긴 하지만
소마 의식은 단식이나 묵언, 철야 등 일종의 고행을 포함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행은 대부분 후대에 이르러 요가 행법으로 수용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베다에 언급된 소마 의식을 요가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특히나 고행은 후대 요가의 중요한 행법이 되었다.
산스크리트어로 고행을 뜻하는 tapas는 열기, 열정을 의미하는 말로
고통으로 열이 뻗칠정도의 엄격하고 금욕적인 수행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호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베다시대 말기에는 호흡을 참고 견디는 고행이 제물을 차려놓고 지내는 제사 의식을 대신하기도 했다.
요가에서 호흡법이라는 뜻의 프라나야마 라는 낱말 또한 호흡을 멈추거나 억제하는 고행의 의미를 갖고 있다.
요가의 고전인 요가바샤에서도 이르길
호흡법보다 우수한 고행은 없으며,
호흡에 의해서 모든 오염에서 벗어나고 지혜가 빛난다고 말한다.
이러한 고행과 구별되는 요가 고유의 수행과 철학이 체계를 갖추는 것은
베다 이후 성립한 우파니샤드와 마하바라타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패왕 간디선생께서 아주 조와하고 평생 즐겨읊었다던 바가바드기타에서는
명상 뿐만 아니라 철학적 사색, 윤리적 실천, 종교적 헌신등을 모두 요가라고 한다.
이 경전은 인도의 바이블이라 불릴만큼 널리 읽힐 뿐만 아니라
그 사상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왔기 때문에
현대 인도사상에서 요가는 해탈에 필요한 철학, 윤리, 종교를 포함하는 수행을 의미한다.
그럼 이제 이브온라인을 돌아보자.
게임이라는것은 기본적으로 놀이다.
놀이라는 것은 행위 그 자체가 행위자에게 보상이 되는것을 의미한다.
보상의 이름은 도파민이며,
도파민은 놀이의 행위자에게 흥미와 고도의 집중력을 제공한다.
도파민. 놀이의 보상이 더이상 제공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놀이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흥미를 잃게되고, 집중 할 수 없게된다.
이브온라인은 게임이다.
단순히 재미를 얻기 위한 행위인 게임 플레이가
더이상 플레이어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거나
혹은
플레이 자체는 흥미를 느끼더라도 그것을 더 윤택하게 하기 위한
부수적인 행위(수익활동, 플레이에 어느정도 학습이 필요한 경우 등)에 어려움을 느껴
흥미를 잃어 노잼이 된다면
게임은 게임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그렇다면 노잼이 되어 그 존재가치를 잃은 게임과
존재가치를 잃은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행위는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것인가?
나는 이 질문의 답이 요가에 있다고 본다.
스스로가 무가치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행위를
충분한 시간과 공을 들여 오랜시간 반복하는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큰 인고의 시간, 번뇌를 불러일으킨다.
고통은 호흡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행자가 스스로 선택해
스스로 행하여
스스로 불러일으키는 고통.
고행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좆같은 운영을 하고 앉아있는 꼬라지를 보고 있으면
숨이 턱턱 막히지 않는가?
이 또한 요가의 행법이다.
그렇다.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하는것은
그저 시간을 태워 재미를 좇는 요식행위일 뿐이지만
좆노잼 똥망겜을 구태여 붙잡고
시벌시벌 거리며 이악물고 플레이해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것은
영혼의 구제를 불러일으키는 행자의 길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수행법인 요가의 가르침이요,
바라문 철학의 정수이니.
좆같으면 게임을 해라.
그것이 그대를 피안으로 이끌 것이니
레후.
지랄하네
내가 이딴거 쓰지말랬지 십년아!!!
ㅋㅋ
이 또한 고행의 길인 레후
지가 글 잘쓰는줄 아는애가 글쓰면 이리되는거임
너무길다ㅋㅋ 고행길인데수
수박이 최초의 수행법인게 고대수박도에도 적혀있는 역사적 fact
정박아
죽어
3줄 요약이 없네 ㅂㅊ
제목으로 한줄요약 해놨자나 ㅂㅅ
이게 뭐노 - dc App
개소리 우렁차다
어쩔티비 저쩔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