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게임 망쳤다는 말이 있고 나도 동의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ccp가 방치시켜온 인터페이스들을 싹 다 갈아 엎어서 인간이 할만한 겜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진행중인 미션들? 너가 매번 스테이션 도킹하던가 alt + j 눌러서 뜨는 저널창으로만 확인했어야 했고
목적지 성계 도착하면 빈 공간 우클릭해서 뜨는 메뉴에서 목적지로 워프 눌러줘야 했다
오 그러고보니 요즘엔 어노말리도 걍 우클릭해서 찾아갈 수 있네? 옛날엔 탐사창 띄워서 일일이 확인했어야 했는데 ㅋㅋ
지금의 지갑 인터페이스? 원형 그래프로 띄워서 너의 손익 비교해주는거? 이것도 펄어비스 작품이다
그 전으로 보면 더 가관이다
목적지 여러개 정하고 최적의 루트 자동으로 계산해주는거? 그게 없어서 도틀란 켜고 계산기 두들겼고
스탠딩 감소? 이것도 안알랴쥼이라서 정보 습득에 게을렀던 뉴비들 팩션킬 아무 생각 없이 하다가 적대 팩션 지역에서 내쫓긴 피해 사례들 땜에 지금까지 팩션 킬 미션이 터부시 되는 원흉이 되었다
게임 디자인 및 벨런싱적으로도 경우에 따라 발전된것들이 있다
이동식 트렉터? 녹티스? 그런거 없던 시절엔 ㄹㅇ 구축함 하나 타고선 미션지 잔해 위치 일일이 저장하고 20킬로까지 달려다서 트랙터 빔으로 하나하나 끌어다 템 수집해야 했다
지금 팩션 킬 미션 메타가 한가지 플레이 스타일로 인정된것도 이런 효율성 향상 덕분이었지
미션지 가서도 내가 목표물 직접 찾았어야 했었지, 지금처럼 미션 가이드 창에서 목표 지목해주는건 상상도 못했다
워프 재밍? 지금처럼 허드 가운데에 경고 아이콘 띄워주는 기능? 그런게 어딨냐, 내 배 확대해서 어떤 프리깃이 날 웦잼 거는지 확인후
오버뷰 옆에 전자전 아이콘? 이것도 얫날엔 없어서 그 프리깃 마우스로 쫓아가서 락온 걸어야 했다
귀찮아서 컨트롤 키 누른채로 드래드 해서 단체 락온? 카 그거 옛날엔 없어서 일일이 오버뷰에서 주르륵 긁었어야 했는데 존나 편해졌지
23년도에 맞지 않은 게임 디자인이라고?
ㅇㅇ 맞음
근데 얘네도 최선을 다해서 요즘 트렌드에 맞춰 꾸준히 개선해왔었음
이게임 근데 외국회사가 만든건데 펄어비스도 외국회사임?
한국회사임 - dc App
ccp는 원래 아이슬란드 회사였음 그 흔적이 ISK인거고 (아이슬란드 화폐 단위) 펄어비스는 이브 보고 검은 사막 만든 국내 기업이고 ccp가 계속된 개발 실패로 좆망 기로에 선것을 검은 사막 성공으로 자본 쌓인 펄어비스가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시킨거임 - dc App
그 검사의 펄어비스 맞다
하긴 검사 운영하는 꼬라지 보면 이브가 이정도인것도 감지덕지 해야하긴 함
라떼는말이야
근데 위에 열거된 내용들이 ㄹㅇ 진입장벽 문제인게, 고인물들은 '외워서' 해결해버림.
그러고보니 스탠딩 얼마까지 올라야 몇렙 미션 가능한지, 에픽아크란것의 존재 유무를 통한 컨텐츠 소개 등등도 개편됐었네 캬 이래 보니 펄없이 갓회사인가 싶기도 ㅋㅋ - dc App
그땐 The Agency 라는거 자체가 없었으니..
근데 그거 펄어비스가 먹기 직전에 대부분 된거아니냐?
디테일하게 보니까 펄어비스가 와서 만든게 한 5가지정도있는데 난 다 필요없는거고 괜히 게임만 무거워져서 부정적인 이미지긴함 ㅋㅋ
사양 존나 올라간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