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렇게 쓰는거 맞는지 모르겠다


뉴비의 킬메일 // https://zkillboard.com/kill/1044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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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섹 랜터에서 랫질도 해보고 인커젼도 즐겨보고 웜홀에서도 살아본 뉴비가 있었다


때는 2022년 11월, 웜홀에서 살던 시절


원래 같이 수익수단을 즐기던 동업자가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져버린 지 두 달이 되었는데


이쯤 되니 나도 늘 하던 컨텐츠가 슬슬 질리는것이다


그렇게 설렁설렁 하다가 어느 날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다행히 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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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에 웜홀생활을 청산하고 하섹으로 나가보기로 한다


문제는 내가 내 짐과 배들과 동업자가 남기고 간 것들까지 다 가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어리석은 뉴비는 몰랑 나중에 할래 라는 마인드로 결국 아스트라허스의 연료가 떨어질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뉴비의 웜홀생활 청산기

* 뒷골이 땡기거나 해당 뉴비를 털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에 군침이 돌 수 있음


먼저 아스트라허스를 언앵커 땡기고 일주일 기다린다


그러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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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홀에 있던 시타델이 언앵커되면 그 안에 있던 짐들은 전부 이렇게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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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누구나 이걸 열어서 내용물을 가지고 갈 수 있다(뉴비에게는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중에는 꽤나 맛있는 짐들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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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침이 돈다


뉴비는 이 짐들과 배들을 먼저 가까운 위성에 지어 놓은 임시용 포스 안에 전부 집어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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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에서 하섹으로 가는 웜홀 길을 찾는 계획을 세웠다


다행히도 운이 좋았는지 라지급 출구를 찾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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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홀성계 두 개를 중간에 지나가야 되긴 했지만... 뉴비는 겁이 없었다


정신나간 뉴비는 웜홀에서 4클라를 동시에 움직였다 (그것도 프락시스 팔라딘을 태우고!!!! 미친놈인가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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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게임화면)


웜홀에서 배를 타서 하섹으로 나오고 스테이션에서 내린 뒤 캡슐로 다시 웜홀에 입장


이 짓거리를 계속 반복했다


ㄹㅇ 웜홀 꿀렁이는 소리만 저날 100번은 들었다;;


깜빡 잊을 뻔한 배들 몇 대를 더 챙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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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의 남은 공간에 가스도 가득 채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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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포스를 언앵커해주고 집에 작별인사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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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빌리고 접어버린 동업자가 들어올 수도 있으니 채팅방 MOTD를 수정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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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황천의 예의범절)


빼온 아이템들은 전부 개구리 형님들께 운송계약으로 맡겨두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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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빼온 탬들, 이것 말고도 배들까지 포함하면 거의 20빌 남짓)


그래서 저 킬메일은 뭐냐?


당시 동업자의 짐덩이들에 화물선이 있길래 캡슐로 내려서 뭐있나 보려고 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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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없길래 그대로 우주공간에 유기하고 나옴


뒤늦게 잔해를 발견한 웜홀해적들이 뱃져를 터뜨림


덕분에 내 배도 아닌데 내 로스가 됨 ㅋㅋ..


이상 뉴비의 파란만장한 판타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