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우주로 진출한 아주 먼 미래.
공허하던 우주는 모험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수많은 우주선들로 인해 북적거리며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텅빈 우주를 가득 메운 여행선,식민지 개척선,인공위성,해적선...그리고 끝도 없이 날아오르는 우주전함들....
우주개척의 처음은 평화롭게 시작되었지만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탐욕이 마침내 화를 불러
결국 광활한 우주만큼이나 끝없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행성과 행성사이를 레이저가 가로지르고
반짝이는 별들사이로 발사된 미사일이
수없이 많은 우주선들을, 우주속에 영원히 잠들게 만들었다.
은하계 전체가 전쟁에 휩싸인 시대상황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우주를 여행하려는 한 프리깃이 있었으니...
episode 01-스테이션
이곳은 은하계 중심에 위치한 아마르 스테이션
황금을 이어붙인듯이 찬란하게 번쩍이는 금빛 인장이
스테이션의 외벽을 장갑처럼 뒤덮고 있었고
그곳에서 나온 반사광이 어두운 우주속에서 마치 보석마냥 반짝이고 있었다.
그런 아름다운 스테이션의 한 귀퉁이에서
갑작스럽게 스테이션의 출구가 휙하고 열리더니
금빛과 흰색이 섞인 무언가가 반짝이며 믿을수 없는 속도로 순식간에 언도킹했다
그 정체는 아마르세력의 스몰프리깃.
일명 Punisher로 불리는 T2프리깃으로
찰랑거리는 금빛단발과 매력적인 외모로 아마르 사관학교에서 상당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프리깃이다.
물론 외모뿐만 아니라 전투력도 수준급으로
프리깃급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화력과 장갑으로 아마르 사관학교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인재라고할수있었다
슈우우우우우우우우------------------------------
애프터버너를 켜고 발진하며 멀어져가는 스테이션을 뒤돌아보던
퍼니셔(이하 퍼니쨩)는 긴장한듯 속으로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스테이션을 떠나본적이 없는 모범생이였던 그녀가 이토록 갑작스럽게 스테이션을 떠나는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항상 겉으로는 부모님의 말을 잘 따르는 조신한 숙녀인척 하고 있었지만
퍼니짱의 마음속에는 항상 끝없는 우주를 모험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숨겨져있었던것이다.
아마르 사관학교에서 진행된 몇차례의 전투시뮬레이션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 또한 그녀의 모험심을 부채질하는데는 충분했다.
첫번째 시뮬레이터에서 그녀는 무려 8개의 소행성대를 워프드라이브로 번갈아 고속질주하며
상대의 스캔을 교란시켜 라이벌인 Kestrel(이하 케스짱)과 Heron(이하 론쨩)두명을 동시에 가지고 놀다시피하며 순식간에 격추시킨것이다.
"으흑흑...퍼니쨩 싸울때면 너무무서워....꼭 싸이코패스같아...."
오죽하면 전투내내 도망다니기만 하던 론쨩이 시뮬레이션이 끝난뒤 울음을 터트렸겠는가.
그만큼 그녀는 전투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가할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것이다.
스스로도 그런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공주님같이 얌전한 스테이션 생활은 퍼니쨩의 모험욕구를 달래는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마침내 욕구불만이 되어버린 퍼니쨩은 부모님께 편지 한장만 남긴채로 덜렁 언도킹을 해버린것이다.
부모님 저는 오늘부로 모험을 떠납니다. 부디 찾지 말아주세요
-punisher 올림-
그리하여 시퍼런 불길을 내뿜는 애프터버너와 함께 퍼니쨩의 모험은 시작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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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주도록 하겠다. - dc App
개쳐패고싶네
ZZZZZ
일기장에 써라
몇달 후 널섹 어딘가 구석에서 부스터에 절여진채로 단체로 플릿을 하고있는 퍼니셔짱을 발견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