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쓴 킬보드 글에 몇 부분은 동의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저도 뉴비는 터지면서 배우는 게 맞다고 봅니다. 각 잡고 공부하면서 폐관 수련하지 않는 이상 뉴비는 줄줄이 터지면서 배움 곡선을 타고 올라가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꼽 단위에서 킬보드 관리를 하지 않는 건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꼽에서 로스는 단순히 터진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콥이 멤버를 케어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로스에 대한 피드백, 안전한 콘텐츠, 위험 요소를 품고 있는 꼽원을 거를 수 있는지, 특히 콥에서 정한 규칙을 따를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맛집이라고 불리는 게 단순히 랫질, 광질하는 곳에 적이 온다는 뜻보다는 꼽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외교적인 힘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력 간 외교적 카드, 워덱의 유무, 커뮤니티의 인지도 같은 게 킬보드에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이브는 커뮤니티 게임이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하나둘 쌓아가는 게임인데 솔로잉으로 할 수 있는 건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솔로잉을 원한다면 그에 맞춰서 맞는 꼽을 들어가거나 밀리샤 꼽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대가리 박치기가 유일한 수단이지만 박치기만으로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까도 의문스럽습니다. 멘토 없는 천재는 존재하겠지만 그게 바로 당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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