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고 유입돼서 하이섹 미션도 해보고, 마이닝도 해보고, 콥 들어가서 이런저런 플릿도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배 추천받고 피팅 물어보면서 했는데, 콥이나 플릿에서 눈에 거슬리면 바로 꼽주고 킥하는 문화가 참… 힘드네요.


1. 웜홀 체인 타고 플릿 따라가다가 점프 순서 헷갈려서 한 템포 늦게 들어갔는데, "xx 스카웃 방해함 / 플릿 오더 안 들음" 소리 나오고 2초 뒤 바로 플릿 킥.

2. 뉴비라 아직 오버뷰랑 브로드캐스트 보는 것도 버거운데, 로지 타고 따라오라길래 계속 락온 밀리고 타겟 놓쳐서 "죄송합니다, 아직 로지는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채팅 치니까 "그럼 왜 탔냐" 소리 듣고 바로 콥 분위기 싸해지고 사실상 나가라는 식으로 몰림.


콥 문화에 적응 못한 제가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그만하려고요.

다만, 게임이 뉴비한테는 결국 좋은 콥 하나 만나는 것에 너무 크게 의존하는 구조도 좀 웃기고…

한두 개 고쳐서 해결될 문제도 아닌 것 같아서 그냥 3개월 잘 즐기다 갑니다.


다들 즐겜하세요. 가진 ISK랑 배는 적당히 정리해서 던지고 갈게요. 뉴비 때 배 추천해주시고 피팅 봐주신 형님들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래 같이 못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