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어렸을땐 ㄹㅇ책벌레였음

내가 나가서 친구랑 놀자고 하면 "난 책읽어야돼" 이말 무조건 나왔고

초등학교 중학교 쉬는시간마다 책읽었음.

중학교 1등으로 들어감.
고등학교는 전교 30위권 유지함

근데 막상 수능성적은

수리영역은 이과 기준 항상 1등급이었는데 국어는 1~3등급 왔다갔다했음.

이때 아빠가 도와주셨는데 아빠는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학위 따낸 경력이 있고, 집안이 기울어져 교수 자리를 포기하고 강남대성학원 강사로 10년 근무하셨음.

암튼 형의 비상한 머리와 아빠의 국어 강의력이 합쳐진 뒤로
한번도 국어 1등급을 놓친 적이 없었음.

18년도 수능을 봤는데, 이때 국어는 1문제 틀렸는데 수리영역이 망해서 2등급 나옴. 과탐은 존망. 그래서 재수하고

19년도 수능을 봄. 이때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국어에서 만점을 받고 수리영역 1등급 나왔는데 과탐 조금 망해서

전북의예감.



근데 이렇게 머리가 똑똑한데 고등학교 전교 30위권에서 알 수 있듯이 형은 주관식+암기에 엄청 약함 ㅋㅋ..

그래서 전북의예에서 해부학 과목에 2번연속 f맞아서
2번 유급당해서 퇴학당할뻔함.. 2년 날렸는데
군면제되서 전화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