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겨울이 성큼 다가와 몸을 움츠리게 한다
얼어붙는 땅,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이로
삶의 무게를 견디며 걷는 수붕이가 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차가운 현실이 발목을 붙잡아도
수붕이들은 멈추지 않는다
바람에 떨리는 손끝으로
희미해진 꿈을 다시금 꽉 움켜잡는다
얼어붙은 길 위에선 모든 것이 더디고
앞이 보이지 않는 눈발 속에서도
희망은 그들의 가슴속에서 타오른다
지친 발걸음이 쌓일수록
그들은 더욱 단단해진다
다가오는 겨울, 그 추위 속에서
이들은 자신만의 불씨를 품고 있다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목표를 향해
묵묵히, 흔들림 없이 나아가리라.
감성있노 - dc App
시 한편 뚝딱 말아먹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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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되면 시상이 팍팍 떠오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