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부하는거 뻔히 알면서 자꾸 방에 들어와서 베란다 화분보고(걍 보기만 함 ㅇㅇ) 어제만해도 저녁에 치킨시키냐고 물어보고

허구한날 거실에서 기타치고 노래틀고 노래부르고 티비보면서 시끄럽게 굴고

조용히 좀 하라는데 전혀 안 조용해지고 화내면 2시간정도 조용해졌다가 시끄러워지고

나 지나다닐때마다 말걸고 뭐 어쩌고

그래놓고 나중가면 내가 공부 안하니 내 성격이 어떻니

근데 ㅅㅂ 나 공부 잘하는 편임

정작 지는 뭐만 수틀리면 화내고 자기 불리하면 욕하고 급발진에 지랄은 다 떨면서

하루이틀이어야지 근데 또 그렇게 ㅈ같진 않고 적당히 짜증남 사이 나쁜편도 아니고

수능 끝나면 어디 여행가자고 하고 내가 수능 끝나고 이야기하라는데 2일 간격으로 물어보고 뭐 어디 가자니 영화 보자니

내가 고3인지 중3인지조차 모르는 것 같음

다 이럼??

아까도 기타치려는거 억지로 막고 난 방에 와서 문잠궜다

공부하려다가 갑자기 기분 나빠져서 글싸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