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에 담배를 아예 안피진 않았지만
술먹었을때 옆자리 친구꺼 한대 빌려 같이피는 정도였는데

입대하고 훈련도중에 선임들이 준 담배를 시작으로
전역할때까지 끝없는 흡연속에 살았음...
특히 야간 근무 끝나고 담배 한대를 필때 들려오는 치지지직 담배타는 소리는
지금도 하나의 낭만이자 추억 그자체임..
(밖에 나오니까 여러곳의 소음이 많은지 잘 안들림)


전역하고 잘 끊고 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군대 후임이였던 분이 연락와서
전화하면서 담배라도 한대 피자 해서 담배한갑 사다가
낭만을 즐기며 담배 한대 태웠는데

그때 이후로 지금 2주째 다시 꼴초가 되어
2일에 한갑씩 담배를 태워버리는 중이다...

어휴...
뭐 피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아침에 일어날때 목구녕에 걸걸한 가래가 걸리고
그 좆같은 아가리내를 생각하면 끊고싶다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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