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대략적인 목표는 있어요.
당연히 전공 맞춰 취업이 목표겠지요.

고등학교때 공부도 안하고 대학도 안간다고 하다가
어찌저찌 지잡대 컴공에 들어왔지만
공부습관조차 잡혀있지 않은 저는 1학년 학점을 3.3으로 망치고 군대로 도망쳤어요.

그렇게 전역하고 나왔는데
공부를 해본적은 없지.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지.
막노동이라도 하면 돈을 더 벌지않을까?
흑백요리사를 보고는 멋있어보여 요리사나 할까?
와 같은 잡생각만 많더라구요.



근데 저 결심했어요.
고등학교 3년내내 공부가 무서워 도망치다가
19살 수시넣는날 대학가서 그동안 못한 공부한번 해봐야겠다 마음먹었던
그때 제가 내린결정을 관철시킬거에요.

아직 모르겠어요.
취업이 될지 안될지 그 역량을 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졸업까지 3년 공부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오랜 고민과 생각끝에 결정했고
앞으로 3년동안은 그 어떤 상황에도 결정을 바꾸지 않을거에요.
끝을 볼게요. 엔딩을 한번 보고
그 다음의 인생은 그때 결정해볼게요.


결정을 관철시키는 것.
한번 내린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것.
결정한것을 이루는 과정.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19살의 선택에 책임을 질게요.
저는 공부합니다.



-22세 지잡대 컴공 1학년 학점 3.3 adhd 난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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