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28되는 98년생입니다.
저는 재수까지하고 지거국대학에 입학한 뒤 휴학2년 때리고 내후년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다니다보니 든 생각이 전공이 저랑 너무나도 안맞는 느낌이고 또 제가 살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본적이 없습니다…. 집안은 좀 잘살아서 제가 3,4,5 수를 하고싶다 해도 무조건 부모님께서 밀어주섰을 것 같은데 제가 10대 20대초반에 공부에 흥미를 하나도 못 붙여 그저 빨리 입시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음이 었던지라 재수학원에 가서도 정말 재수기간 총 합쳐서 3개월도 공부안하고 그냥 성적 맞춰서 대충 대학을 왔습니다. 제 인생의 패착은 항상 주위에서 ‘넌 머리가 좋다’ 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던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늦게 시작해도 따라잡겠지’ 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초반에 공부를 시작하여 6월에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니 주변의 2년 내내 열심히 공부하던 친구들보다 성적이 잘나와버렸습니다. 차라리 이때 시험을 조졌으면 그나마 정신차리도 계속 공부를 이어 나갔을 텐데…싶었죠. 이렇게 저는 열심히 살아본 기억도 없고 항상 대충대충 살아온 후회 때문에 한번은 불꽃을 태워보고 싶은데 대학에 입학할 때 들어온 지금 과가 입결만 보고 들어온 과라 정도 하나도 없고 심지어는 취직도 제대로 안되는 과라 지금 이곳에 억지로 열심히 하는게 맞나 하는 회의감이 계속해서 듭니다 ㅠㅠ .그리고 유튜브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수능 풀이관련 알고리즘이 계속 떠 몇번 보다보니 옛날에는 그토록 싫어했던 수학이 풀이를 보고 내가 생각도 해보고 하니 너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학창시절에는 국어2는 고정으로 받았고 수학은 3-4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과탐은 물리 지구과학을 했었는데 물리는 대학에서 많이 배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영어도 절대평가로 바뀌어서 큰 부담이 없을 것 같구요. 그래서 “국어 감 살리기, 수학 다시 공부하기, 지구과학 다시 공부하기“ 이정도로 목표를 세우고 다시 수능 공부를 하고 싶은데
나이가 있는지라 ’전공 공부를 버리고 도박을 하는것이 맞나‘ 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큽니다. 제 친구들은 거의 다 취업을 한 상태이고 저만 학교생활을 하는 상황이라 더 불안한 것 같습니다 ㅠㅠ
어중간하게 양다리를 걸치는게 맞는건지 정말 도박수를 띄워야하는건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28살이면 ㅇㅇ 나이 엥간히 묵었다 아이가
나는 내년 스물다섯먹는 N수생인데 게이야 안 될거 뭐있노? 이제곧 서른넘기믄 더 힘들어지니까 바로 풀악셀 밟고 도전해라 2기야 대신 목숨을 걸어야 한다 2기노웅슨ㅋㅋ
수능 안보면 그럼 뭐할건데? ㅋㅋ 이악물고 수능 달릴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 dc App
공부 열심히 해서, 계약학과 가셈. 메디컬가면 더 좋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