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찬 공기를 가르고
분주히 움직이는 두 손들
내 등 뒤에 쌓인 박스들은
어디론가 행복을 싣고 간다
쿠팡이라 불리는 이 거대한 이름
그 속에서 나의 하루는
땀방울로 이어지는 일체의 조화이며
끊임없이 돌아가는 회전체와 같다
길고 긴 밤의 끝에
누군가의 문 앞에 놓일 작은 상자
그 안에 담긴 건 물건만이 아닌
내 하루의 일부 그리고 보람이리라
오늘도 나는 달리고 또 일한다
이 박스 하나가 누군가의 미소라면
내 고된 발걸음도 빛을 얻으리라
그래 쿠팡은 꿈을 나르고
나는 그 꿈을 완성하는 자
오늘도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로운 짐 위에 기쁨으로 서리라.
쿠팡 안힘드냐
처음하면 좀 힘들수도 있긴한데 괜찮음 버틸만함
근데 여자가 하긴 좀 힘들거 같긴함 그래서 여자들은 분류나 반품만 ㅈㄴ 하던데
그게 그나마 힘 덜쓰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