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배들 시절에야
공부에 대한 보상이 매우 컸지
학교에서도 공부 잘하는 것에 대한 학생들의 암묵적인 선망 같은 것이 있었고
공부 하나만 잘해도 거의 세상 다 가진 듯한 칭찬과 명예를 듣던 시절이었지
실제로 학력고사 잘 쳐서 평생 먹고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능 시절로 넘어와도 7차 교육과정까지는 수능 잘 보면 인생을 어느 정도로는 바꿀 수가 있었지
근데 지금은
수능 잘봐서 의사 된다고 해도 보장이 없어
건보 재정 파탄은 예정된 거고 수가를 정부에서 일시에 삭감해도 할 말이 없는 구조고
의사들 파업 타격도 예전보다 점점 줄어들고 있지. 왜냐면 파업 해보니까 레지던트들 업무 그냥 PA들에게 맡겨도 별 문제 없었거든
의사 정원은 늘리겠다고 하는데 인구는 소멸되어 가고
정말 공부 잘해서 공부로 먹고 살려면 예전보다 난이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
차라리 사회성을 길러서 사람 등쳐먹고 사는 게 더 편할 거야
진심으로 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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