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망쳐놓고

내일볼시험은 안중에도없는데

꼴에두어시간 공부해놓고

배고파서 거실로나오다가

부모님이 침실에서 

기침하시는소리가 들렸다


그저께쯤에는 릴스보다가

해가뜰시간쯤 잠들어놓고

일어나자마자 

아침을먹다가

엄마한테 피곤하다고

비타민 다먹었다고

무심결에말했던거같다

오늘아침

비타민세박스가

식탁에놓여있었다


내가이래도되나

난왜이러는거지

너무울어버렸나

대가리가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