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련 한다쳐도 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음.
저야 밖에서도 운동했으니까 체력단련이 제일 좋았는데
다른 병사들은 그렇지가 않음.
운동 하면 첨에 선임이던 후임이던 다 달라붙어서 단체 피티마냥
하게되는데 몇일지나면 다 떨어져나가고 변명도 가지각색.
담주에 큰훈련 끝나면 하지뭐
날좀 따스해지면 하지뭐
날좀 시원해지면 하지뭐
30명 같이 운동하면 진짜 1명만 남음.
거기다가 휴식도 근무땜에 제대로 안되지
훈련 갔다오면 그 몸으로 또 운동함..
지금 생각해보면 군대서 운동 정말 무식하게했음.
결국 밖에서 운동하던 버릇 있는 사람만 운동함
젊은 애새끼들이 왜 운동을 않하지
ㄴ 운동할시간에 사지방가서 sns해야져. 훈련도 빡신데 운동하는게 더 이상해 보일걸요
군대에서는 진짜 바깥보다 운동의욕이 훨씬높더라. 야간 근무하고 일과 다하고 하루에 한두시간 자유시간만 있어도 안 빼먹고 운동했음. 제대로 된 체단실이 없어서 막사뒤에 대충 천막처놓고 꼴랑 벤치 두개있었는데 눈오는 날도 막 눈맞아가면서 하고 그랬었음. 이제 서른 줄이라 그렇게 가니는 못하겠네
보충제 쳐먹어가면서 운동해봤는데 일주일 한번꼴로 훈련 행군 갔다오면 체중 쫙빠짐.. 오죽하면 전엯ㅎㅏ고 10kg가 확 뿔음.
예비사단 훈련량ㄷㄷ해